2010.11.10 10:27
아래 동성애 포비아, 종교 포비아 글 올리신 annoy께서 조심스러운 글을 올려주셨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동성애에 대한 글이 혐오에 가까운 것이라면
개신교에 대한 글은 그래도 비판에 가까운 것 같아요.
개신교에 대한 글도 혐오에 가까운 글이 많지만,
그래도 동성애 대한 글만큼의 혐오는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동성애에 혐오적인 분에게 듀게에서 공격이 많은 거겠죠.
이유없는 비판이 혐오라면, 이유있는 비판은 비판이라고 봐야겠죠.
그런면에서 동성애 비판은 혐오에 가깝고, 개신교나 종교에 대한 비판은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 비판이라고 봐요.
그렇다고 제가 동성애를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사람이냐 하면 그것은 결코 아닙니다.
저도 색이 분명한 보수주의자고, 성공회의 동성애 사제, 더 나아가 여성사제까지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아주 보수적인 것은 맞을 거에요.
이런 제가 보기에도 동성애에 대한 비판 글의 상당수는
싫은 것도 아니고 그저 혐오스러워서 쓰는 글이 많은 것 같아요.
2010.11.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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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그냥 혐오' 하는 것이고, 개신교는 '이러저러한 일때문에 혐오한다' 라는 차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