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이트 중 멜론은 그 규모 뿐만 아니라 차트 1, 2, 3위의 점유율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서비스 덕에 아이돌 배틀러(...)들에게 더더욱 인기가 많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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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그래프를 맨날 확인하는 순위 덕후가 아니긴 하지만, 저 개인적으론 이런 그래프는 정말 몇 번 본 적이 없거든요.

보통 어지간한 아이돌들은 저렇게 꼭대기에 달라붙는 것 한 번 하기가 힘들고, 그 상태로 두어시간만 버텨도 (팬들이ㅋ) 대단하다 위대하다 난리인데,

오늘 열두시 곡 공개 직후부터 지금까지 그냥 저 라인에 달라 붙어 있습니다. 저 위의 이미지는 어제 밤 열한시까지인데, 오늘 0시와 1시까지도 그냥 고정이에요.


물론 뭐 외부적인 요인들이 있긴 하죠. 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로 한동안 네임 밸류 되는 팀들이 신곡을 안 내놓고 있는 와중이기도 하고.

하지만 어쨌거나 초막강 팬덤을 거느린 데다가 작년 '으르렁'의 대박으로 대중적 인지도도 꽤 좋아진 엑소를 저 정도 차이로 따돌리다니 이건 도대체. ㅋㅋ

하긴 이 팀이 원래 활동 전성기 때부터 '난 아이돌 애들은 유치하고 부담스러워서 싫어'라던 사람들에게도 무난하게 두루두루 사랑받던 팀이긴 했죠.

곡 스타일도 역시 대중적으로 폭 넓게 먹힐 타잎이구요. (작곡은 이단옆차기입니다.)


암튼 재밌습니다.

이대로 음악 방송까지 출연하면 더 재밌어질 것 같은데. 뭐 그렇게까진 안 하겠죠. ㅋ


노래 못 들어보신 분은



요즘엔 이런 것도 '공식'으로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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