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엔 회식

2014.04.25 18:45

여름숲 조회 수:2641

어제 회사에서 중요한 견적 제출이 있었습니다.

이후 고생한 직원들을 치하하는 의미의 회식이 있었답니다..

이게 왜 "답니다" 냐 하면 저는 요새 세월호 사태를 보며 우울우울 열매를 따먹다가 지인의 호출을 받고 술이나 한잔 하자고 칼퇴 해서 일찍 째는 바람에 소집에서 빠졌죠..

 

오늘 아침에 다른 직원을 통해 송도 어드메에서 이계절에 민어회를 뻑적지근하게 먹고 2차로는 남녀 불문 단란한 곳까지 가서 즐거운 음주가무를 하셨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 두어시간 전에 얘길 전해듣길...

어제 우리 대표님께서는

"어? 숲차장은 왜 자꾸 회식에 빠지는거야? 회식은 내일 정식으로 다시한다!"

 

직원들이 그말은 농담인 줄 알고 전하지 않은 모양이예요..

 

우리 대표님 대구 출장 가셨다가 KTX 타시며 전화하셨어요..

 

불금에 본사 전직원 집합!!!!

 

눈총에 맞아 사람이 죽기도 하나요??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3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4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7916
83421 스파이더맨 콜렉터블 어떤걸 사야할지 의견 주세요 [2] theforce 2014.04.25 988
83420 짧은 바낭..가끔 영화보다 현실이 더 가혹합니다 [5] 마크 2014.04.25 2833
83419 [세월호] 슬픔은 나의 몫이 아닌 줄 알았는데 [2] meimei 2014.04.25 2665
83418 시신 48구 찾았답니다 [11] 담대하게 2014.04.25 6169
83417 유병언측 다 외국으로 도망갔다고 합니다 [2] 사과식초 2014.04.25 3893
» 불금엔 회식 [14] 여름숲 2014.04.25 2641
83415 우는 나날들 [17] Kaffesaurus 2014.04.25 3844
83414 [바낭] 핸드폰 벨소리 뭐 쓰시나요? [23] 침엽수 2014.04.25 2448
83413 경보기가 고장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배 [2] soboo 2014.04.25 1399
83412 박이 udt 대원을 ddt 라고 말했다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12] poem II 2014.04.25 4206
83411 제5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나왔네요 [2] Reid 2014.04.25 1440
83410 은유로써의 미개 : 언감생심 또는 감지덕지 [2] Koudelka 2014.04.25 1711
83409 노트북 질문 드려요. [4] 스위트블랙 2014.04.25 1282
83408 어.. 이거 무서운 거 아닌가요...? [9] Ll 2014.04.25 4608
83407 [바낭] 2014년 연봉협상결과 [20] 떼인돈받아드림 2014.04.25 3979
83406 [듀나인] 중국지인에게 선물할 만한 화장품은? (이니스프리 추천도...) [12] Ms. Cellophane 2014.04.25 2441
83405 항공권 관련 질문입니다 듀나인 [3] 잠시만익명할꼐염 2014.04.25 1778
83404 소소한 야구 이야기입니다. [3] drlinus 2014.04.25 1244
83403 시험 하루 전날 기분 [5] Overgrown 2014.04.25 1770
83402 Roger Ebert Statue Unveiled 조성용 2014.04.25 8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