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5 10:11
정부나 언론 이넘들은 사기를 치려면 제대로 치던지..
뻔히 들통날 거짓말을 해서 신뢰성은 있는대로 저하시키고..
다들 날카로운 상태이고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 상태이니 현장이나 언론이나 상황을 통제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렇다고 면피용으로 이말저말 하다보니 신뢰성만 떨어지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이번 경우 뿐 아니라
정부에서 거짓말을 쳐온 경우가 많고
전문가라는 인간들도 들러리만 서다 보니
사람들이 정부나 전문가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다 보니 반대로 이사람 저사람 지식없는 사람들이 상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 와중에 단순한 선의 또는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마구
꺼내고들 있네요..
이것대로 또 문제 아닐까요
사람들이 이상호 기자나 이종인씨의 다이빙벨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상식적으로 다이빙벨이라는 물건이 만능일 리가 없쟎아요
반론들도 타당한 이야기들이 많고
그런데 정부의 대응이 미숙하다고 해서 너무 이쪽에 올인하는 듯한 인상을 주다보니
참 갑갑합니다.
이종인씨를 보면 다른 이야기는 접어 두더라도
현재 시점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갑니다.
정말 순진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그렇다고 해도 문제지요)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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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진보진영이라는 쪽이 이슈가 중요하다 보니
전문지식없이 몰라서 과장하거나 의식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와서
비판을 하려는 사람일 수록 더 정확한 지식과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 해야 할텐데
그러다 보니 선동꾼이라는 이야기나 듣고 (사실 그런 경우라면 선동꾼 맞지요..)
- 이번 경우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성적으로 토론을 하자고 이야기 하자니
상대가 그런것을 받아들일 수준이 아니어서 그것도 안되고
그냥 답답하기만 하네요..
2014.04.25 12:52
2014.04.25 13:09
진작에 투입해 주었어야 하죠. 최1선 바지선에 언론사 기자들 10명 정도는 처음부터 태웠어야 하고요.(뉴스타파,한겨레 포함) 그랬으면 이렇게 의혹에 의혹을 키워 바른말을 해도 믿지 않는 상황 유언비어가 출몰하는 상황은 없었을 겁니다. 언론 통제의 단맛 중독이 너무 깊어졌어요.
2014.04.25 20:49
수중 구조 전문가 아니시라면,,말 삼가세요..
가라 앉으며 수중에서 수천톤의 물을 상상할수 없는 수압으로 빨아들이고 배에 대해 뭘 아시나요?
2014.04.25 13:33
생존자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과 생존자가 있다고 믿고 구조에 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예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현장에 구조하러 가는 사람이 어떤 믿음을 갖고 움직여야 하는지는 너무 자명한 일인데, 그런 것을 받아들일 수준이 안 되시면 더 드릴 말씀도 없고 그냥 답답하기만 하네요.
2014.04.25 15:33
일반인이라면 몰라도 구조 전문가 입장에서
지금 '생존자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은
사기 아니면 순진한 것이라고 봅니다.
전문가는 전문가적인 견해를 내 놓아야지요
막연한 희망을 줄 것이 아니라
사기라고 해도 문제지만
단순한 선의만 가지고 있는 몽상가라도 이런 상황에 위협이기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2014.04.26 01:33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전문가라도 본인의 의견에 100% 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답할겁니다.
이 시점에서 생존자가 100% 없을것이라고 말하는것도 이상한거고 생존자가 100% 있을거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한거죠.
아무도 100% 없을거라고 확신하지 않으니 일단은 0.000001% 기적이라도 바라면서 (생존자가 없는게 100%라는 것을 배제하고) 구조활동을 해야죠.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이 왜 이해가 안가죠? 그럼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 지금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