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의 유혹, 정품과 저렴버전의 보온성 차이?

4-6만원 짜리도 충분히 따뜻합니당

스웨이드 보호 스프레이 뿌려두면 눈 비 폭우에도 끄떡없습죠

정품은 땀이 안차더라는 지인의 증언(?)을 듣고 작년에 눈도 많고 추워서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안 샀지만;;

만원대는 정말 한 3달 이상 못 신구요. 2,3만원짜리를 작년에 내내 신고 다녔는데 따뜻하고 튼튼했어요. 올해는 베어파우 하나 장만했는데 작년에 샀던 저렴이랑 비슷해요. 다만 마감처리 정도가 좀 더 좋게 느껴져요.

정품이 좋긴 좋죠. 그렇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생각해서 그냥 싼 거 색깔별 디자인별로 여러 개 사 신습니다. 정품 UCG 신고 비 한번 맞았다 밑창이 내려앉은 아픈 기억도 있고요....;ㅁ;

그리고 어그는 어차피 세탁을 제대로 못해서 한철 신다 버리는 개념으로 사서 신으세요. 굳이 20만원 넘는거 사 신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뭍어가는 질문하나. 어그 10만원 미만에서 적당한 브랜드나 구매 사이트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코스트코 어그가 저렴하고 괜찮아보이던데 사는 과정이 저에겐 너무 험난하네요. ㅡ.ㅜ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라던가 코스트코가 너무 멀다던가 맘먹고 가더라도 맞는 사이즈가 없을 확률이 높다던가. 구매하신 분들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공개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베어파우꺼 사서 잘 신고 다녔어요. 가격은 10만원이었나? 요즘엔 홈쇼핑에서도 팔더라구요.
엄청 따숩고 좋아요. 덕분에 올해의 미친추위가 두렵지않아요. 흐흐.
부츠중에 압코가 높고 단단하게 생긴 라인이 있는데 저는 이게 좋더라구요.
모양도 훨씬 덜 망가지고 바닥도 홈이 많이 파여서 덜 미끄러운데다가 그냥 어그보다 굽도 높이가 좀 있어서 쉽게 더렵혀지지않아요.
저는 눈오는 날도 잘 신고다녔어요. 눈좀 맞으면 동동 발굴려서(?) 대충 털어내면 됩니당.
조심성있는 걸음걸이라면, 눈녹은 웅덩이 촥촥 물튕기면서 걷지만 않으면 그다지 안더러워져서 2년이상은 신을 수 있을것 같아요.
어서 질르세요~ 겨울이 아름다워져요~

주유소랑 마트에서 열심히 적립한 포인트로 지에스이숍에서 베어파우 샀어요. 드림이었나 하여간 밑창이 고무같이 단단한 모델이라 뒷축 무너짐 없고 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레옴 / 쪽지 확인해 주세요.

bogota / 감사합니다. 저도 곰발족에 곧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