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2 17:12
일전에 듀게에서도 말이 분분하게 오갔던
잘생겼다 광고가 다른 버전으로 나왔네요.
이런 저런 의견들을 많이 참고했는지
이번에는 잘생겼다고 하기 전에
휴대폰 기능에 대한 언급이 있네요.
저장 안 한 번호가 뜬다나 뭐라나....
이 광고를 보고나니 놀랍게도 이전 버전이 그리워졌습니다.
저번 광고는 예전에 옥메와까 광고처럼
연예인이 나와서 재미있게 노는구나,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듀게에 올라온 글을 보기 전에는
sk 광고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전지현이 춤추는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이번에는 핸드폰의 기능에 대해서 말하고 나서
잘생겼다고 외치니까 왜 그렇게 연결이 되는 거지, 라는
의문 밖에 들지 않습니다.
휴대폰한테 잘생겼다고 말해도 되는 건가,
자기 자식처럼 휴대폰을 여기는 건가, 이상한 의문이 이어집니다.
아무리 전지현이 나와도 상쇄가 안 됩니다.
앞으로도 잘생겼다를 컨셉으로 한 광고가 계속 나오겠지요.
많은 건 바라지 않습니다.
이전 광고에 대한 변명을 다음에는 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2014.03.12 17:16
2014.03.12 17:19
아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 기능 자체에 대해서 잘 생겼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잘생겼다는 말의 청자를 누구로 삼고 있는가는 여전히 문제이네요.
2014.03.12 17:26
그건 안드로이드의 기본 통화가 아닌 SK자사에서 만든 통화앱인데요.
잘생겼다까진 나름 듣는 기분도 있어서 쉴드를 쳤지만, 이건 상황도 그렇고 억지스러워서 쉴드도 못 하겠더라고요.ㅡㅡ;
그리고 스팸차단은 기본기능이니 그냥 기본료나 좀 내려줬으면..
2014.03.12 18:49
기본료 때문에 피처폰으로 갈아탈까 고민 중입니다.
2014.03.12 17:29
중의적 표현이라 생각하려해도 그렇게 들리지가 않습니다;;
2014.03.12 18:49
이게무슨 광고인지 무슨 메세지를 전달하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2014.03.12 17:32
2014.03.12 18:51
풋풋하니 귀엽네요. 도대체 저런 대학생활은 어디를 가야 할 수 있는 거죠 ㅠ
아니 그보다도 저렇게 볕이 잘 드는 대학 건물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
2014.03.12 19:05
2014.03.12 20:48
원래 짜여진 순서대로 나온 광고라면, 그것대로 괴상하네요.
저는 전지현을 좋아합니다만, 이번에는 그 매력이 보이지를 않아요. 어색한 거 같기도 하고요.
2014.03.13 10:51
2014.03.12 20:28
기능이 좋다..하는 의미가 아니라, 이게 생겨나서(혹은 만들어져서) 잘됐다, 생겨서 좋다..라는 의미 아닌가요?
2014.03.12 20:49
광고에서 소개하는 기능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서 슬픕니다.
잘생겼다는 외모가 잘생겼다와 무슨 일이 잘 생겼다.. 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써먹는거 아닌가요.
휴대폰이 이쁘다는게 아니라 그 기능 참 좋다.. 잘생겼다..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