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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09:43

chobo 조회 수: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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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날때 떡국 먹었습니다.   동정금지

 

 

 

2. 아버지는 어찌어찌 해서 견뎌내시고 계십니다.

저번 주 월요일, 아침에 담당교수가 급하게 찾는다하여 병원에 갔더니만 "설 연휴 못넘기실 수도 있으니 면회라도 자주 오셔야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그리고 설전날까지는 "이제 가시겠구나" 생각했는데 설날을 기점으로 아주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 희망적인건 아니구요.

신장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요독수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거라 마음은 다 잡고 있어요.

심정지가 왔을때 심폐소생술을 할건지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3. 퇴근하고 저녁 면회 하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자는 생활이 두달째 입니다.

심적으로 무뎌지는 건 어쩔 수 없는건가 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두번 하세요. 세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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