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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이즈 브라이트]

   [올 이즈 브라이트]의 캐나다인 주인공 데니스의 연말은 정말 우울하기 그지없습니다. 교도소에서 가석방되어 나와 보니 아내 테레사는 그와 거리를 둔 것도 모자라 어린 딸에게 그가 암으로 죽었다고 했고, 게다가 건실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그의 옛 공범 르네는 자기 아내와 이혼한 후 테레사와 결혼하려고 합니다. 이런 르네가 꼴 보기도 싫어도 먹고는 살아야 되니 데니스는 르네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들을 뉴욕으로 갖고 와서 팔려고 하지만, 당연히 일은 처음부터 잘 돌아가지 않고 이런 동안 르네와 데니스는 서로와 자주 부딪히지요. 춥고 우울한 연말 분위기야 좋은 코미디 소재이고, 주연인 폴 자마티와 폴 러드야 코미디와 드라마 사이를 과시 없이 넘나 들 수 있는 능력 있는 배우들이지만, 이야기 자체가 작위적인 티가 많이 나다 보니 별 다른 인상을 남기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샐리 호킨스가 러시아 출신 조연 캐릭터로 나오는 모습이 재미있긴 했는데, 가면 갈수록 이런 기능성 조연을 러시아 출신 배우 말고 굳이 호킨스에게 맡길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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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카프리스]

 [블루 카프리스]는 2002년 10월 미국 워싱턴 시와 그 주변을 공포에 빠뜨렸던 연쇄 저격 사건의 범인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안티과에서 어머니 없이 혼자 살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십대 소년 리 말보는 미국에서 온 성인 남성 존 모하메드와 접하게 되는데, 존은 금세 리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되고 얼마 안 되어 이 둘은 미국으로 건너오게 됩니다. 영화는 이들이 연쇄 저격 사건을 벌이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차갑고 담담하게 보여주는 가운데, 주연 배우들인 아이제이아 워싱턴과 테쿠안 리치몬드의 좋은 연기는 우리 관심을 상영 시간 동안 내내 잡지만, 결과물은 목표한 바를 달성하긴 했어도 공백이 많이 느껴지고 그에 따라 딱히 추천할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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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미유 끌로델]

 브루노 뒤몽의 [까미유 끌로델]은 이야기와 분위기 등 여러 면들에서 이자벨 아자니 주연의 1988년 영화와 확 차이가 나는 영화입니다. 후자가 끌로델의 예술적 광기를 이자벨 아자니와 함께 멜로드라마틱하기 휘둘러댄 비싼 시대극이라면 전자는 쥘리에트 비노쉬를 통해 정신병원에 감금된 끌로델의 일상을 건조하게 관조하지요. 여전히 편집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끌로델은 다른 환자들에 비하면 멀쩡한 편이고, 담당의사도 병원 밖을 나와 생활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불행히도 그녀의 동생 폴은 그녀를 구해 줄 수 있음에도 불구 그녀를 구해 줄 생각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실제 환자들과 병원 근무자들을 통해 사실적으로 조성된 분위기 그리고 비노쉬의 연기를 지켜보다 보면 처음엔 그리 나쁘지 않아보였던 병원이 왜 그리 끌로델에게 답답하게 느껴졌는지 공감이 가는데, 이런 곳에서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갇혀 있을 거란 걸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리지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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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프로젝트]

 요즘 들어 멜 깁슨은 이미지가 많이 망가진 편이지만, 국내에서 [완전범죄 프로젝트]라는 요상한 제목으로 개봉될 [Get the Gringo]]는 아직 영화배우로써의 멜 깁슨은 온전하다는 걸 확인해줄뿐더러 생각보다 재미있는 오락물입니다. 그저 ‘드라이버’라고만 이름이 붙여진 멜 깁슨이 연기한 주인공은 완전호감은 아니어도 영리한 주인공이고, 멕시코의 한 감옥에 갇힌 가운데 그가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면서 재치와 임기응변을 통해 최종 목표에 접근해가는 과정은 보기 재미있거든요. 요즘에 깁슨은 예전보다 비교적 잠잠한 가운데 본 영화에 이어 [마셰티 킬즈]의 악당 역으로 양껏 재미보고 있던데, 이게 그의 경력 회복에 도움이 될지는 일단 두고 봐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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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아렌트]

  [한나 아렌트]는 20세기 유명 지식인들 중 한 명이었던 한나 아렌트가 1960년 이스라엘에서 열렸던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공개 재판을 직접 접함을 통해 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을 착안해 낸 과정과 그로 인해 그녀가 겪었던 여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반부는 아렌트의 개인적 배경과 아이히만 재판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면, 후반부는 그녀가 아이히만 재판을 바탕으로 쓴 뉴요커 기사 때문에 논쟁에 휘말리게 된 과정을 그리고 있지요. 아이히만 재판 과정 장면을 실제 기록 영상을 곁들이면서 보여주는 등 정성을 많이 기울이지만, 전반적으로 영화는 우리가 들어본 것 그 이상으로 소재에 깊게 파고들지 않았고, 결말을 장식하는 강연 장면은 좋긴 하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어쨌든 간에, ‘악의 평범성’에 대해 한 번이라도 들어보셨다면 본 영화는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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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I Live Now]

  문제 많은 십대 소녀 데이지는 무슨 이유에선지 몰라도 뉴욕을 떠나 영국에 있는 친척 시골집에 와서 잠시 살게 됩니다. 도입부만 척 봐도 유럽 정세가 불안한데 왜 거기로 보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하여튼 간에 그녀는 사촌들과 어울리면서 낯선 환경에서 점차 적응해 가지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런던에 핵폭탄이 터졌다는 뉴스가 보도되는데, 그로 인해 일이 어떻게 돌아가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곧 영국은 내전 비슷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고, 집에 홀로 남겨진 데이지와 사촌들은 이 난리에 휩쓸리게 됩니다. 이야기 설정이 막연하긴 하지만 다큐멘터리 [터칭 더 보이드]의 감독 케빈 맥도날드가 영화 속 상황 전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가운데, [어톤먼트]로 우리의 관심을 끈 이후로 꾸준히 배우로써 성장하고 있는 시얼샤 로넌은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성장하게 되는 주인공으로써 믿음직하고, 덕분에 영화는 성장 드라마와 전쟁 영화의 좋은 혼합으로 다가옵니다. (***)    

 

 P.S. 

 시얼샤 로넌의 아버지인 폴 로넌이 단역으로 잠깐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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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셰티 킬즈]

 ‘So bad so good’이란 표현에 충실할 정도로 잘 만든 [마셰티 킬즈]는 이야기나 스타일 면에서 전편과 별 차이가 없이 정말 황당하게 막가는 그라인드하우스 영화입니다. 저야 [플래닛 테러]나 [데쓰 프루프] 이후로 이런 유행에 일찍 관심을 접어두었기 때문에 본 영화에 시큰둥하지만, 다른 분들은 대니 트레조와 다른 출연 배우들이 능청맞게 B급 재미 보는 걸 저보다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겠지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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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라이프]

  앨런과 가베 폴스키 형제의 데뷔작 [모텔 라이프]는 시작부터 황량함과 쓸쓸함 그리고 슬픔이 화면에 자욱한 영화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 없이 자란 두 형제 제리와 프랭크는 서로에 의지해 오면서 외로이 함께 살아왔는데,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형 제리가 동생 프랭크에게 특히 많이 의존하는 편이고 프랭크는 어머니가 생전에 부탁한 대로 형을 돌보면서 근근이 일상을 함께 이어가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제리가 우연히 뺑소니 사고를 낸 탓에 빨리 그들 동네를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영화는 함부로 이야기를 성급히 전개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비루한 일상을 담담하게 지켜보고, 스티븐 도프와 에밀 허쉬는 오랫동안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 온 형과 동생으로써 조용하게 가슴 저미는 순간들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그들에게 아버지 비슷한 존재인 동네 중고차 판매상을 맡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과 프랭크의 옛 애인을 맡은 다코타 패닝의 과시 없는 좋은 연기도 영화의 쓸쓸한 분위기를 잘 뒷받침해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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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닉슨]

  페니 레인의 다큐멘터리 [우리들의 닉슨]이 얘기하는 것들 중 대부분은 그다지 새로운 건 없지만, 다큐멘터리는 리처드 닉슨의 미국 대통령 재임 기간을 흥미로운 방식을 통해 보여줍니다. 닉슨의 측근들을 찍은 홈 비디오들을 중심으로 간간히 인터뷰와 녹음 기록 등을 곁들여 가면서 어떻게 닉슨 행정부가 상승하다가 추락했는지를 보여주는데, 결말이야 잘 알려져 있고 접근방식 상 관점이 제한되어 있지만, 좀 더 현명하게 대처했었다면 스타일 구기지 않고 계속 백악관에 남아있었을 닉슨과 그의 측근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재미있는 코미디입니다. 참고로, 본 다큐멘터리를 보다 보면 현재 청와대 주인과 그 주변 사람들이 진짜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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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인] 

 모 트위터 유저 인용

 “After watching this bland animation film, I'm sort of glad that I get one more reason for defending Cars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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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모 블로거 리뷰 인용

 “Compared to Lee Daniels’ other two distinctive works, “The Butler” feels like a mild safe product, and, though I could understand its good-natured intention and sentimental sincerity, I am not touched enough to recommend i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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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비]

 작년 초에 [돼지의 왕]을 보고 나서 이 황량하고 암담한 애니메이션을 재감상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올해에 연상호 감독은 [사이비]로 또 다른 황량하기 그지없는 경험을 제게 선사해주었습니다. 그나마 [돼지의 왕]의 그 막막한 절망에 비하면 본 영화의 파괴적인 절망은 약간 좀 시원한 편입니다만, 그렇다가 그 어두컴컴하고 불쾌한 맛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요. 보기 불편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실사 영화 못지않게 살 떨리게 풀어내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연상호 감독이 실력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이란 걸 재확인시켜주는 잘 만든 작품입니다. 물론,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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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는 삼부작(혹은 사부작)의 중간 단계이기 때문에 독립적인 작품이 될 수 없지만, 하고자 하는 일을 잘 했고 상영시간 146분은 금세 지나갔습니다. 전편이 그랬듯이 이야기나 설정이 새로운 건 아니지만, 캣니스 에버딘은 좋은 캐릭터일 뿐더러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도 든든하니, 다음 영화 두 편이 어떻게 나올지는 몰라도 이들은 실망스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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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 두 리스트]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우리의 모범생 주인공 브랜디 클락은 학업에 열중하면서 동시에 온갖 교내활동들에 부지런히 참여해 온 자신이 정작 성경험을 한 적이 없다는 걸 졸업식 발표 때 자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졸업 후 파티에서 우연히 마주친 훈남 러스티와 섹스하는 걸 목표로 잡은 그녀는 누가 모범생이 아니랄까봐 실전에 돌입하기 전 예습을 계획하고, 그리하여 그녀는 동네 수영장에서 알바하는 동안 갖가지 성적 경험들을 차례로 시도하고 체험해 봅니다. 익숙한 미국 십대 섹스 코미디의 주인공을 여고생으로 한 점이 눈길을 끌긴 하지만, 정작 영화는 그 차이점만 빼고는 비교적 심심한 편입니다. 캐릭터들은 평면적인 수준에 머무르는 가운데, 다양한 체험들이 연이어 등장하지만 이야기는 단조로워져만 가거든요. 다행히 코미디에 능한 실력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된 덕분에 영화는 심심하지 않는데, TV 시리즈 [파크 앤 레크레이션]의 개성 있는 조연들 중 한 명인 오브리 플라자가 이보다 더 좋은 코미디의 주연을 맡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영화 보는 동안 내내 떠올랐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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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건스]

 [투건스]의 두 주인공 바비와 스티그는 겉보기엔 마약 조직 관련 범죄자들처럼 보이지만, 실은 둘 다 위장요원들이고 둘은 서로의 정체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 익숙한 설정 갖고 재미있는 액션 코미디 하나쯤은 만들 수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투건스]는 좋게 봐주기엔 너무 좀 평탄한 작품입니다. 이들 위장 신분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조직들 문제들을 다루는 데 영화 절반을 소비하니 절로 늘어진 감이 들고 그러다가 뒤늦게 액션과 함께 결말로 달려가지만 때는 너무 늦었지요. 덴젤 워싱턴과 마크 왈버그야 좋은 2인조고 두 능력 있는 배우들 덕분에 영화는 지루하지 않지만, 두 배우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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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저처럼 스티븐 잡스 사후에 출판된 월터 아이작스의 전기를 읽어보셨다면, 이 평범하고 얄팍한 전기 영화에서 얻을 건 별로 없으니 괜히 시간 낭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책이 천하의 개XX 같다는 인상을 주면서도 동시에 주변 사람들을 모으고 움직이는 에너지로 철철 넘친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는 드문 인간 잡스를 훨씬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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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 데이지]

  살인청부업자 2인조 바이올렛과 데이지는 오늘도 어김없이 쇼핑을 위한 돈을 벌기 위해 새 임무를 받아들입니다. 한데, 정작 목표물은 아주 친절하게 그들을 대하는 가운데 자신이 어떻게 되든 간 별 상관 없어하니, 데이지와 바이올렛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그런 가운데 시간은 그냥 지나가기만 합니다. 상황 자체가 정말 어이없는 코미디이긴 한데, 영화는 부조리한 상황을 그저 이리저리 맴돌게 하게만 하니 결국엔 김빠진 원 조크 코미디에 그쳐버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총 쐈어도 아무런 유감이 없었을 텐데 그랬다간 영화가 상영 시간 20분되기도 전에 끝났겠지요. (**)


 P.S.

 본 영화에서 목표물을 맡은 제임스 갠돌피니는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된 지 얼마 안 되어 사망했지요. 영화가 좋든 나쁜 간에 늘 든든했던 이 배우가 본 영화의 몇 안 되는 장점들 중 하나인 걸 고려하면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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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Great Beauty]

 파올로 소렌티노의 신작 [The Great Beauty]는 여러 모로 페데리코 펠리니의 [달콤한 인생]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일단 펠리니식 초자연주의 장면들이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로마를 배경으로 화면 속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것도 그렇지만, [달콤한 인생]의 주인공의 늙은 버전 같은 가십 저널리스트 주인공 젭이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정신없는 도시인 로마를 돌아다니는 것만 봐도 그렇지요. 전작 [일 디보]에서 그랬듯이 소렌티노는 뭔지는 잘 몰라도 다채로운 볼거리들로 풍부한 패기 넘치는 영화를 만들었고, 결과물은 [달콤한 인생]의 21세기 후배라고 칭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무척 인상적입니다. [일 디보]에서 잊지 못할 연기를 보여주었던 토니 세르빌로가 이 느긋하지만 동시에 정신없는 이 영화를 지탱하는 중심으로써 훌륭한 가운데, 영화 속의 로마도 참 근사하게 보여 지지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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