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부산 1박 2일. 어디 가야 할까요?

2010.11.03 21:42

조금익명 조회 수:1852

며칠 후에 그냥 바다 보고 싶어서 부산 가려고 하거든요.

오전에 버스타고 가서 하룻밤 자고 그 다음날 올거에요.

부천에서 출발할거에요.

숙소는 해운대 정도 할까해요.

대충 일정을 부산 도착. 당면국수 점심으로 먹고 저녁엔 조개구이나 회 먹고 해운대 잠시 거닐면서 바다 구경하고

해운대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기. 에요.

그리고 그 다음날 뭔가 한곳을 들린 후에 집으로 오고 싶거든요.

여기서 뭔가 한군데는 어디가 좋을까요?

아쿠아리움 갈까요?

그런데 아쿠아리움은 다른나라 좋은 아쿠아리움 좀 가봐서 부산 아쿠아리움도 와~ 멋있다 할 정도인지 궁금하구요.

그리고 모 먹을까요? -_ - ;

이 게시물을

DJUNA

2010.11.03 21:51

아쿠아리움. 괜찮았지만 서울에 있는 것들과 특별히 다른 건 별로...

무얼 좋아하시는지 알아야 답이 나오겠죠?

댓글
사람

2010.11.03 21:58

숙소 해운대는 아주 나이스~~한 선택입니다.ㅋㅋ
해운대 바다가 진짜진짜 좋았거든요 ㅠ_ㅠ 커피숍에서 커피마시기 아주 좋습니다.

당면국수는 제발 ... 그게 왜 맛있다는건지 알수가 없음;
남포동에서 다른걸(돼지국밥이라던지 밀면 등등)드시고 씨앗호떡을 후식으로++__++ 씨앗호떡이 부산에서 젤 맛있었어용

댓글
로즈마리

2010.11.03 21:59

아쿠아리움은 별로.. 달맞이 쪽에 추리문학관에서 커피도 파는데 책 많아서 좋아요!
저라면 시네마테크에서 영화 한 편...

댓글
과사돌이

2010.11.03 22:00

다른 나라 좋은 아쿠아리움 가보셨다면 부산 아쿠아리움은 가보실필요가 없으실듯.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용궁사 들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댓글
냠냠뇽

2010.11.03 22:04

용궁사 좋았어요. 절벽에 있어서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달맞이 고개와 태종대도 좋더군요.
부산 다시 가보고 싶네요.

댓글
willow

2010.11.03 22:07

남포동이나 자갈치 쪽을 가신다면 태종대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당면국수는 안 먹어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도 밀면 추천. 그리고 막장과 함께 먹는 순대.

댓글
조금익명

2010.11.03 22:12

여자 둘이서 가요. ^^
그냥 여자들이 좋아하는 거 좋아하는 취향이고 힘든거 싫어하고 ㅋ
당면 국수가 그렇게 별론가요? ㅎㅎ
씨앗호떡은 꼭 먹어 볼래요~ +_+ /

댓글
gloo

2010.11.03 22:21

전 당면국수 좋아하는데.. 송정 바닷가 입구에 당면국수 맛있게 하는 집 있어요.

댓글
bap

2010.11.03 22:37

조금 힘들더라도 태종대에서 일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부산여행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에요!
다대포에서 일몰 보시는 것도 좋아요.

댓글
brunette

2010.11.03 22:51

해운대와 가까운 수영구에 있는 '인디고서원'도 괜찮아요. 노팅힐에서 휴 그랜트가 운영하는 듯한 작은 서점 좋아하신다면..
그곳의 여주인장께서 빨강머리 앤의 그린게이블스를 소망하며 시인분과 일 년여 설계구상 후에 지은 서점이래요. 아기자기한 3층 벽돌집이죠. 서점 벤치에 앉아 인문학서적들 보기 좋구요. 바로 옆에 수익금이 네팔도서관 짓기에 쓰인다는 채식식당도 붙어있구요.

댓글
피비

2010.11.03 23:51

당면국수가 뭔가요? 여튼 밀면 맛있다는 집에 가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댓글
로즈마리

2010.11.04 00:51

brunette / 우와, 부산에 이런 곳이 다 있었네요? 이름은 오다가다 들어본 것 같은데 이런 곳이었군요.

댓글
톰티트토트

2010.11.04 01:26

제발 당면국수는 참아주세요22222 부산에 20년간 살면서 먹어본적도 없고, 최근 호기심에 먹어볼까하고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그걸 왜먹냐는 반응을..
해운대 주변 커피집 가시려면 해변가보담 달맞이고개 중턱에 있는 곳이 경치가 좋아요. 단점은 대중교통이 없다능..ㄷㄷㄷ 택시타고 해월정에 내려달라고 하시면 되지만.

그 근처라면 기장쪽으로 넘어가 짚불꼼장어를 먹는것도 특이한 추억이 될수.. 물회도 맛있구요.(강원도식이랑 다르거든요)
그리고 바다는 이기대도 예쁩니다. 범어사도 괜찮아요.외국인들도 많이 오는데 뷰티풀~ 하면서 사진찍고 그러드군요. 요새는 지하철때매 해운대에서 가기도 괜찮죠.

댓글
brunette

2010.11.04 09:32

로즈마리/수영만 요트경기장 쪽의 시네마테크에서 영화 한 편 보시고, 대우마리나 아파트 지나 슬슬 걸어오셔서
인디고 채식식당에서 식사하신 후 서점 어슬렁거리며 구경하다 오면 딱 좋아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8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7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290
11641	오랫만에 피규어가 사고 싶어요.. [6]	주근깨	2010.11.04	1732
11640	'성균관 스캔들' 끝나니 기다릴 드라마가 없네요. [6]	산호초2010	2010.11.04	2142
11639	고백 타임을 틈타 당수님 찬양. (자동재생) [2]	dust	2010.11.04	1414
11638	슈뢰딩거의 고양이 [11]	가끔영화	2010.11.04	3569
11637	[기사 펌] 전북 최대 저축은행이 거덜난 까닭 [6]	푸른새벽	2010.11.03	3279
11636	(성균관 바낭)초선이는 누구인가 [13]	아름다운나타샤	2010.11.03	3083
11635	[바낭]쇼팽 피아노 협주곡2번? [2]	jyijyi	2010.11.03	1123
11634	산들산들	샤유	2010.11.03	1224
11633	오늘의 웃긴 이야기 (19금 .... 인가?) [15]	nobody	2010.11.03	4772
11632	처음엔 별로였는데 점차 호감으로 바뀐 사람은? [37]	snpo	2010.11.03	4302
11631	불교를 세계관으로한 그린 sf소설은 없나요? [16]	carcass	2010.11.03	3257
11630	[흐름타기] 그럼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이 식는 연예인은 누군가요 [18]	메피스토	2010.11.03	2387
11629	미친듯이 살이 쪄오르고 있어요.. [4]	주근깨	2010.11.03	2184
11628	그럼 습관적으로, 또는 별다른 이유 없이 팬질하는 대상은? [19]	DJUNA	2010.11.03	2946
11627	택배기사가 제 물건을 다른 곳으로 잘못 보냈습니다. [1]	낭랑	2010.11.03	1607
11626	11월 징크스, 여러분은 징크스가 깨진 적이 있으신가요? [6]	산호초2010	2010.11.03	1160
11625	다들 별로라 하는데 내 눈엔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50]	snpo	2010.11.03	3641
11624	(바낭) 으엉.. [5]	사람	2010.11.03	1153
11623	예쁘고 잘생겼다지만 그게 와 닿지 않는 유형은? [71]	DJUNA	2010.11.03	4097
11622	[듀나인] 성경관련 책을 찾아요...> 찾았어요..예수는 신화다. [7]	쇠부엉이	2010.11.03	1274

첫 페이지 5790 5791 5792 5793 5794 5795 5796 5797 5798 5799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