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뻘글) 이틀 째 악몽 -_-

2010.11.03 10:48

러브귤 조회 수:1522

이틀 째 악몽을 꾸는 중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제는 악몽 이후 환상적인 꿈을 꾸었고

어제는 순전 악몽 뿐 이었어요.

 

그제 밤에는 순간적으로 검은 물체가 휘리릭 제 몸 위로 올라타 목을 졸라대고

온 몸이 구운 오징어처럼 오그라드는 느낌에 바로 옆에 누워 자고 있는 사람에게

- 오....호..홉....브...아..아..(오빠..-_-)' 라고 온 힘을 다해 외쳤지만

자느라 정신없고(사실 제가 외쳤지만 그 목소리가 나왔는지 혹은 비몽사몽간에 외쳤다고 생각하는건지 확신이 불가능)

사력을 다해 몸을 비틀다가 순간 얼굴이 휙 돌아가면서 가위가 풀렸어요.

 

자다 말고 이런식으로 가위 눌리는게 처음이라 무섭고 다시 잠들기 두렵더라구요.

 

하지만 어느 새 잠들었고 그 다음 꿈 속에서는 슈퍼쥬니어의 동해군과 사귀는, 그래서 둘이 알콩달콩 연애질하는, 꿈을 꿨어요(응?뭐임마?)

 

 

그.래.서..

 

어젯 밤..혹여 동해군이 또 나올까나 기대했다가 날개달린 괴물에 쫒겨다니는 꿈 만 꿨어요.

쓰고 있던 안경도 박살나구요(혹시 제가 근래에 알없는 안경쓰고 뻘짓했는데..그래서 안경이 박살나는 꿈을 꿨을까나요?)

온갖 유령들도 쫒아다니구요.

 

일어났더니 온 몸이 쑤시더라구요.

 

 

오늘 밤.....저는 또 무슨 꿈을 꿀까요. 기대됩니다.(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99
1329 이런 별장 [3] 가끔영화 2011.07.14 1327
1328 아를의 방,님(과 답변해주신 다른 분들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덩달아익명 2010.11.13 1333
1327 예비군은 정말 하는 것도 없는데 [4] ACl 2011.10.25 1334
1326 방금 조금 뛰다가 이런 생각이,그렇다면 [10] 가끔영화 2012.03.20 1334
1325 잠시 세상으로 돌아와서;; - 지난 총선에서 전재희를 누르고 당선된 이언주 의원 인터뷰 [1] soboo 2012.05.17 1334
1324 요즘 롯데 타선(롯데팬의 찬양글) [5] chobo 2011.08.26 1335
1323 [나가수 음악듣기] 비오는 날 이런 노래 (나름의 선곡) EEH86 2011.07.12 1337
1322 아, 캐나다에 가고 싶다! [1] 남자간호사 2011.12.12 1337
1321 에구, 오리들 다시 모여 가네요 [5] 가끔영화 2011.06.19 1341
1320 [아이돌바낭] 스피카 - 이 분들 왠지 관심이 가네요 [3] 로이배티 2012.02.13 1341
1319 (디아블로3) 운명의 주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 chobo 2012.06.15 1345
1318 (시사회 정보)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2] 빅바흐 2012.08.20 1347
1317 [블로그링크]북조선에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있다면,,,? [2]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1.22 1350
1316 어제 언급된 MADONNA의 'Justify My Love' (가사만 19금?) [2] 루이스 2011.12.12 1351
1315 (바낭) 성인되고 처음 앓은 독감 이야기 [9] 13인의아해 2012.03.05 1354
1314 재주소년 티켓 양도 받으실분 계신가요?? - 양도 완료 [1] 2B 2010.11.22 1356
1313 바이트낭비. 박정희. 과정과 결과와 평가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생각 [3] 마음의사회학 2012.09.13 1357
1312 박영석 대장 위령제 뉴스 [2] 가끔영화 2011.10.31 1358
1311 유에프오는 어디서 오는가 [2] 가끔영화 2011.08.16 1360
1310 잡담 [8]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1.07.27 13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