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를 보니 편집이며 개연성이며 시원하게 국말아먹었드라구요....흑 나의 성스가...

그래도 초반에 비해 음악은 정말 나아지지 않았나요?

발라드를 자제한 것만으로도 훨씬 퀄리티가 높아진 느낌이에요 ;;ㅋㅋ

 

주연 캐릭터를 매력있게 그리는 것 못지않게 주연을 제외한 주위의 군중들을 설득력있게 그리는 것도 드라마를 이른바 '명품'으로 만드는 요소일텐데요,

그런 점에서 어제 편에서 성균관 유생들이 부화뇌동하며 그저 이야기전개를 위해 부속품처럼 취급된 것에 많이 아쉬움이 남아요.

전에도 이래저래 아쉬움이야 많았지만 드라마 자체의 매력으로 다 덮으면서 봤는데 갈수록 생방드라마의 자태를 뽐내는군요 ㅠ-ㅠ

 

그래도 보면서 여러번 울컥했어요. 자신을 버려가며 서로를 지킨 걸오며 여림이며.. 이번 화에선 여림이가 멋졌어요.

스핀오프를 만든다면 여림을 주인공으로~ 흐흐 거참 꼭 보고싶군요.

 

- 예고편만 보면 아직도 네다섯편은 남은 드라마같더군요 ;-;

오늘 친구들과 얘기하다가 '몇 달 후' '몇 년 후' 이런 자막 뜨고 선준과 윤희가 애기 보며 웃고있는거 나오는거 아니냐며 농담했었는데ㅋㅋㅋㅋ

끝이 어떻게 날지... 뭐 기대(?)되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여자들 사이에선 정말 걸오가 대세예요. 너도나도 걸오앓이. 저는 걸오보단 여림..쪽이지만 ㅋㅋㅋ

 

- 그나저나 걸오는 고맙다는 말을 여림에게 해야지말입니다. 짜식이 십년지기 소중한줄을 모르고..!ㅡㅡ

이 드라마의 인물관계도는 대략 이런건가요..

장의->여림->걸오->대물<->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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