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6 19:18
서른 여덟이면 쉬웠을까?
마흔 여덟이었으면 두려움이 없었을까?
좋은 타이밍이라는 게 따로 있을까?
모든 운이 따라주고 인생의 신호등이 동시에 파란불이 되는 때는 없어.
모든 것이 완전하게 맞아 떨어지는 상황은 없는 거야.
만약 그게 중요하고 결국 해야 할 일이라면 그냥 해.
넌 어른이야.
앞으로도 완벽한 때라는 건 없어.
지금 니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야.
-골든타임
28살의 나이에 경영을 배우는 것을 고민하는 재인에게 할머니가 했던 대사입니다.
멍하니 티비를 보다가 대사가 좋아서 가슴을 쿵 쳤어요.
맞아요. 완벽한 때라는 건 없고 그저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죠.
해봐야 아는 겁니다.
그 일이 좋은지 그지같은지 말이죠.
골든타임과 응답하라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두 드라마, 다 음악이 정말 좋아요.
골든타임의 약한사람, 어느날, 모래시계, 너를 되네다등등
그리고 응답하라의 음악들은 딱 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왔던 노래들이라 사랑스러워요.
두 드라마다 몇 회 남지 않아 살짝 아쉽습니다.
응답하라는 끝나면 다시 한번 정주행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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