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8 02:18
길에서 완전 심하게 철푸덕 넘어졌습니다.
친구님께서는 완전 깔깔 웃어주시고 ㅠㅠ
저도 왠만허믄 쪽팔려서 괜찮은 척 할텐데 겁나 아픈 겁니다.
아~ 아파~
이러고 봤더니 얇은 천으로 된 바지였는데 무릎께에 피가 베어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웃어대던 친구에게 여봐란듯이,
야, 나 피도 나, 진짜 아파~
이랬지만, 뭐 여튼 후다닥 그 장소를 피했습죠.
그리고 나선 전 계속 무릎이랑 그 밑으로 아팠는데, 뭐 아픔은 오롯이 혼자만의 몫이니까요;;
무릎에 피난 상태로 샤워도 하고, 약 하나 안바르고 방치하면서 그렇게 이틀이 지난 오늘 보니,
무릎에서 고름이 나오네요(앗, 약혐일까요?;;)
그걸 보니 새삼 더 아픈 것도 같고요 ㅠㅠ
무릎까졌을 땐 그냥 참는 거죠?
병원 가는 거 아니죠?
뭐 바를 건 없을까요?
아, 후시딘 같은 거... 새살 솔솔 돋는... 아 그런데 그런 게 하나도 없습니다...
내일은 하나 사얄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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