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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는 특정계파와 관련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거예요. 한쪽에는 비판과 풍자를 하지만 FTA 강정기지 이슈를 공유하고 있는 자기쪽 사람들에게는 해적방송이 아니라 선전도구인 셈이니까요.
그렇지만 진중권처럼 언론에 자주 인용된 지식인도 없었을텐데 명색이 독설가임에도 여태 제대로 된 쨉도 못날렸지만 나꼼수는 1년 사이에 서울시장선거 내곡동땅 선관위 디도스 공격건으로 보수쪽에 실질적인 상처를 줬죠.
언론이 자주쓰는 용어 중엔 바둑에서 따온게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무리수라는 말입니다. 바둑에서 무리수는 제대로 응징당하지 않으면 무리수를 둔 쪽이 활짝 피고 당한 쪽은 완전히 움추려들게 되어있죠.
보수쪽의 무리수는 뭐 항상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옳고 그름이라는 층위도 있지만 기세라고 하는 층위도 현실세계에는 존재합니다. 무리수를 당할 때 이쪽도 강하게 나가야지 얌전하게 정석으로만 가면 망해도 불쌍하게 망하게 되어있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나꼼수쪽이 진중권보단 판을 잘 읽고 있는 것이죠.
다만 친노의 선전도구라는 점에서 한계가 뚜렸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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