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시시한 버전의 윈터솔져 같았습니다. 여기서 시시함을 구성하는 비중에는 빌런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충분히 더 매력적으로 묘사할 수 있었을까? 아뇨..너무 구닥다리 만화 악당이에요. 주저리주저리 말많은 것 까지.


테스크 마스터 캐릭터도 그저 그렇네요. 요 캐릭터는 후속작을 염두해 좀 더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캐릭터 설정이나 첫등장 포스에 비해 후반부는 너무 밍숭맹숭합니다. 스토리 상 중심을 관통하는 나름의 역할이 있긴한데 사실 기능적으론 경호원1 인지라..


핵심 빨간약물(?)은 스칼렛 위치의 그것이 떠오르는 묘사인데 전혀 상관없는 설정인가봐요.


근데 가면트릭은 꽤 자주 나오네요. 자주 아닐까요? 이전에도 본 것 같아서요. 이전에 한 번 나왔는데 워낙 인상적인건지, 아니면 정말 자주일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 캐스팅 말입니다. 이건 얼평이나 몸평은 아닌데요. 

밀라요보비치 큰딸이 나오는데...얘가 어떻게 자라서 스칼렛 요한슨이 된다는 걸까요. 

안닮은 것도 적당히 안닮아야...수준이 아니잖아요. 


스칼렛 요한슨 빼면 캐스팅도 모르고 영화 골랐던지라 혹시 나중에 밀라 요보비치가 나오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뭔가 서술트릭을 활용한 다른 핵심 캐릭터로. 근데 그냥 걔가 얘로 자랐어!..더군요. 어떻게? 


플로렌스 퓨라는 배우는 잘 모르는 배우입니다. 

클로이 모레츠랑 닮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했는데 한편으론 클로이 모레츠 얼굴이 워낙 어리긴 합니다.


레이첼 와이즈 참 오랜만이네요. 필모를 보니 작품활동 활발히 했겠지만 저에겐 콘스탄틴 이후론 거의 처음 수준인지라...



* 다음 마블 영화 샹치와 텐링즈는 이상하게 흥미가 하나도 안끌립니다. 

전작들과 접점이 전혀 없는 주연인지라 몰입도 잘 안되고, 딱히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그래도 보긴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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