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1 22:34
야신이 정말 대단한 분이긴 한가봐요
5:1 점수차를 야금야금 따라잡더니 역전해서 잠궈버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호수비 작렬..
제 기억으론 분명히 한화라는 팀이 오늘처럼 쳐야할때 쳐주고 막아야 할때 막아주고 이런 팀이 아니었는데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보이는게 참 좋네요
작년까지처럼 점수 좀 내주면 "그려~ 우리팀이 원래 이렇지 뭐~"하면서 정신줄 놓는 모습이 더이상 안보입니다.
이번시즌 한화경기는 어느 한경기 빼놓을 경기가 없네요
2015.05.01 22:36
2015.05.01 22:43
편파 느낌이 좀 있긴 했는데 특히 이종렬 위원은 편파.. 라기 보다는 그냥 팀 구분 없이 타자 입장에서 해설 하는것 같던데요?
저는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2015.05.01 22:40
2015.05.01 22:43
근데 매 경기마다 너무 쫄깃해서 심장에 안좋아요ㅠㅠ
어제는 간만에 좀 편히 보긴 했었네요.
2015.05.02 04:20
조금 과장해서 예전 SK 보는 것 같습니다. 지고 있어도 뭔가 할 것 같은 팀. 상대팀으로선 이기고 있어도 불안한 팀... 팬이나 선수나 그런 감정으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살떨리는 일인지. 한화는 무서운 팀이 되어가네요. 그 대신 예전 한화 역할은 이제 기아가 해주고 있어요...
2015.05.02 08:06
부럽습니다(기아팬)
2015.05.02 08:15
어제는 롯데가 빅이닝으로 가는 시점에 귀신같은 병살타 4개와
불펜의 볼넷 남발로 승리를 걷어차는 느낌이더군요.
다만
한화팬들이 갓경언 갓경언하는 이유는 알겠더군요
이치로 보는 줄 알았스무니다.
2015.05.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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