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1 16:20
이전까진 전 카톡을 무료 문자 서비스 정도로만 생각했었어요.
전송에 믿음이 안가는, 무료인거 빼고는 딱히 일반 문자보다 더 낫지도 않은 물건 정도로요.
그래요. 솔직히 말하자면, 카톡 좋아하는 사람들을 "그저 새롭고 캐쥬얼하다는 이유로 별로 좋지도 않은 물건을 좋아하는 사람들"분야에 넣곤 했지요.
하지만 얼마전에 사촌 동생이 카톡 쓰는 걸 보고는 제가 카톡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음을 깨달았습니다.
단체 채팅에 음성 메시지 지원, 거기다가 할인권 등을 선물하는 능력까지...
이미 문자 메시지 프로그램의 영역을 넘어섰더군요.
그래서 요새 사촌 동생네 학교에서는 카톡이 네이트온을 대체하고 있다네요.
("스마트폰 없는 애들은?" 이라는 질문엔 "스마트폰 있는 애들 옆에 낑겨서 하지."란 대답이...)
그래도 나름 시대에 앞서가지는 못해도 뒤쳐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신기술 제대로 못쓰는 노땅 취급을 받게 되어 슬퍼졌습니다.
2011.06.21 16:28
2011.06.21 17:04
2011.06.21 17:06
2011.06.21 17:13
2011.06.21 17:24
2011.06.21 18:12
2011.06.21 19:44
2011.06.21 20:23
2011.06.22 13:08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2037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1024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1336 |
12 | 여러 가지... [9] | 로이배티 | 2013.04.01 | 2895 |
» | 카톡 바낭) 모르는 사이에 시대에 뒤떨어졌더군요. [9] | 부기우기 | 2011.06.21 | 2944 |
10 | [스포일러] 정말 짧은(!!) 나는 가수다 잡담 [8] | 로이배티 | 2011.12.11 | 3034 |
9 | [바낭] YG 신인 그룹 데뷔 서바이벌 - '윈: 후 이즈 더 넥스트' 짧은 잡담 [2] | 로이배티 | 2013.08.23 | 3052 |
8 | 고양이 [8] | 가끔영화 | 2010.09.22 | 3280 |
7 | 게시판 복수했군요 [11] | 가끔영화 | 2011.01.04 | 3718 |
6 | 처음으로 부러워하게 된 남의 삶 [11] | 푸케코히 | 2010.12.01 | 4295 |
5 | [속보] 방통위, 일베 유해사이트 지정 검토 [15] | Kriemhild | 2012.11.13 | 4383 |
4 | 독거소녀의 술상 [34] | 사람 | 2010.10.22 | 4785 |
3 | 이기적인 각선미 [14] | 가끔영화 | 2011.01.05 | 5285 |
2 | 외대, 이문동에 사시는 분들께. 맛집추천 부탁합니다. [29] | chobo | 2014.07.16 | 6608 |
1 | 저만의 홍대 맛집 [48] | 유니스 | 2012.10.23 | 6719 |
그걸 좀 더 편리하게 UI를 손 보고 친구 등록 기능을 전화번호부 연동이라는 단순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해서 단기간 내에 사용성을 높였다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