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이 잘된 영국의 기록물을 모아 피터 잭슨이 만든 다큐 그들은 나이 먹지 않는다는 나이 많이 먹은 참전 용사들이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거 같다 또 갈테야 그러면서 시작인데 제목은 그래서 입니다, 당시 사회분위기와 젊은이의 인식과 모병활동을 잘해서인지 너도나도 지원 19살 이상인데 15살 자격미달들도 많이 지원,너 몇살이야 미달이면 너 막사에서 나갔다 다시 들어와 몇살이라 그래, 심사관 맘대로 너 몇살이라 그랬지? 통과, 야 너희 엄마가 너 미달이래 집에 갈래? 싫어요 안가요, 대전 초반 프랑스 솜에서 독일군과 전투가 있는데 목적은 독일군 병력 소모작전 이런 애들이 하루에 2만명이 죽습니다
<굿바이 미스터 칩스>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1914년 전쟁이 일어나자 학교에서 제일 어리고 키도 제일 작은 14살 아이가 선생님 저도 전쟁에 나갈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요 칩스는 웃으며 글쎄 너까지 나갈 필요는 없을 거 같으니 공부나 열심히 해라 그럽니다. 그리고 전쟁 막바지 1918년, 18세가 된 이 아이는, 청년은 프랑스에서 전투기가 격추되며 전사하죠. 칩스는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답니다. 지긋지긋한 참호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처칠의 자서전을 보니 다들 평화도 지겹고, 뭔가 화끈한 일이 있어야 전공도 세우고 영웅도 되고 그러는데 야 전쟁이다! 너도나도 가자! 그랬다는군요. <헨리 5세>가 겹치는데, 다들 싸우고 돈 벌자 그러면서 건배하는데 여관 아줌마인가 주디 덴치가 그러죠. 부디 살아서만 돌아오라고. 크리스천 베일은 소년인데 전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