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 <으제니 그랑데>, 조홍식, 동서문화사 (1975), p227-236
1 부르조아의 외관
어떤 지방 도시에는 그 외관만으로도 가장 침울한 수도원이나 비할 데 없이 메마른 황야, 또는 더할 나위없이
쓸쓸한 폐허를 연상케 하여 일종의 우수를 자아내는 집들이 있다.
......
시끄럽게 마련인 부자집 상속녀의 소문은 널리 퍼져서 앙제르서 블르와로 가는 합승마차 안에서까지도 화제거리가 되었다.
제가 진짜 진짜, 이 책 읽고 버리고 맙니다. 진짜 진짜. 무려 세로 배열의 책입니다.
듀게를 빌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 말씀하시는거죠?
집에 세계문학전집에 있는 것 있구나 확인만 한 것 같아요. 1990년정도에 구입한 세계문학전집이었는데 거기는 가로쓰기였는데요. 어쩌다 세로쓰기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도면 세로쓰기도 참고 볼만했는데 발자크 소설은 좀 힘들것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