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2021.06.22 15:46

ND 조회 수:647

혼자 살면서 혼밥, 혼술을 하면서 고기를 구워먹기란 참 쉽지않네요.


그래도 술은 원래 누군가와 같이 마시는 것 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혼술을 시작한게 10년이 되어가지만


고기만큼은 혼자 구워먹는게 참 쉽지않습니다. 유머게시판에 괜히 혼밥의 최고 레벨에는 혼자 고기집가기가 있는게 아니더군요.


요즘은 고기 구워서 포장해주는 집들이 생겨서 그나마 낫지만 이상하게 혼자 고기집가는건 아직도 힘들단 말이죠.


포장집으로 만족못하는 이유가 그때 그때 바로 구워서 먹는 그 맛을 못느끼거니와 직접 고기 궈먹는 그 느낌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란 말이죠.


그런 이유로 칸막이와 개인 TV가 비치된 혼자 고기구워먹는 혼고기집들도 생겨나고있다하는데 아직 제가 사는곳에는 없더군요.


요즘처럼 사람만날 일 없이 혼자 생활하다보니 정말 고기구워먹는게 어쩌다 한번있는 행사처럼 느껴지네요.


아, 집에서 구워먹기도 있는데 기름, 연기, 찬준비, 뒷처리 때문에 정말 힘들더군요.


물론 끼니때 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먹긴하니 아예 육류 자체를 섭취못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나이들면서 체지방은 늘고 근육량은 줄어드니 이제는 고기고 채식이고 나발이고


단백질 파우더가 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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