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인터넷 사용은 너무 제한돼 있어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여기서 일자리를 구하게 돼서(알바지만) 돈을 어느정도 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얼마후에 시드니로 돌아갈 예정인데, 모아둔 돈을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고민이에요.

 

 

원래 계획은 귀국전까지 어학원을 다시 등록해서 영어공부를 하는 거였는데

생각해 보니(주변 말도 그렇고) 이미 초기에 5주를 다녀서(귀국도 해야 하고)

학원 등록해도 7주정도밖에 못 할 것 같은데, 이걸로 영어 공부하기에는 좀 낭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 재검토 중이에요.

또 한인 워킹홀리데이 협회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무료 영어회화 클래스나 스터디를 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처음 학원 다닐 때 레벨테스트를 좀 잘 못 봐서(?) 제 수준보다 약간 낮은 반을 다녔거든요.(말하면 바꿀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없어서 ㅠ)

그래서 좀 더 체계적으로 수준높은 걸 배우고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취업을 앞둔 상태다 보니 영어공부가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두번째 옵션은 유럽여행.

한국 돌아가면 학교 마지막 학기 마치고(취업준비하고), 취업한다면 유럽여행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요.

잠깐 짬이 나는 대로(아마도 취업준비기와 취업이후의 사이쯤 되겠네요) 유럽 배낭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근데.. 아마도 돈을 조금 더 모아야 할지도?;;)

 

 

세번째 옵션은 여기 온 사람들이 많이들 하는 뉴질랜드 여행이 되겠네요.

뉴질랜드 여기서 가면 꽤 싸고(항공기 왕복에 100만원 정도, 여행자금도 일주일에 그정도 드는 것 같아요. 총 2000달러 정도?)

위의 두가지보단 돈이 덜 들겠지만 그래도 만약 이걸 하게 되면 다른건 좀 어려워질듯...

뉴질랜드가 좋다고 가보라는 추천을 많이 들었는데 호주랑 너무 비슷해서 별 감흥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여기 여행은 웬만한 지역-Perth 제외- 다 돌아봤고, 마지막으로 동부해안만 돌면 됩니다~)

 

 

긴 글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요약

여기서 번 돈을 잘 쓰는 방법

 

1. 7주라도 어학원을 다닌다

2. 나중에 유럽여행을 간다

3.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남은 돈은 등록금 보탠다.

4. 기타 추천(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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