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스에 요상한 이름의 게임이 올라왔어요. 보이프렌드 던전이라니. 아무래도 던전이라면 DnD던전과 ...그 던전 아니겠습니까? 요상하군 요상해. 

전형적인 연애시뮬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로 시작하더니 뜬금없이 던전 크롤러로 장르가 바뀝니다. 전형적인 현대도시세팅의 쇼핑몰에서 스마트폰같은 괴물하고 싸우지 뭡니까? 그것도 고상한 말투의 레이피어의 튜토리얼을 받으면서요. 조금 진행하니 또다른 칼을 얻어요. 이녀석이 레이피어와 인사를 나누더니 또 느끼한 남성으로 변신을 합니다. 게다가 플러팅도 날리고...무기랑 데이트도 해야하나요? 과연 보이프렌드 던전. 진짜였구나. ㅋㅋ




극화체의 일러스트가 인상깊은 보이프렌드 던전은 로그라이크/던전 크롤러 장르에 연애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요상한 게임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남성(혹은 여성 혹은 퍼리...)들과 전장을 누비며 데이트도 하는 게임이지요. 밤에는 무기가 되어서 함께 싸우지만 낮에는 또 인간이 되어서 각자 인생을 살아갑니다 ㅋㅋ 문자도 보내고 데이트도 하고 전형적인 연애시뮬처럼 플레이가 진행이되어요. 


재미난 아이디어를 갖고 아주 쾌적하게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음악 미술이 아주 마음에 들고요. 게임플레이자체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깊이있게 플레이를 해보지않아서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핵앤슬래시 스타일의 전투는 조금 평범한 것 같아요. 연애시뮬쪽에 좀 더 기대를 갖고있습니다. 취향의 인물이 너무 없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ㅋ 또 모르지요 조금 더 하다보면 인연을 만날지도? 


Steam의 Boyfriend Dungeon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됩니다. 성별은 He/She/They 선택가능하고요. 의상이나 외모도 바꿀수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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