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어쩌다가 함부로 썼다가 내출혈로 몸관리가 또 망해서...(...) 응급실에 갔다가 재입원했다가...(하필이면 또 같은 병실) 잘못해서 오한도 들었다가 치료 받고 다시 퇴원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앉아서 맥북을 이것저것 두드려보며 퇴원하면 뭐하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치료받느라 일도 금새 관뒀어요. 경력은 나이에 비해 짧은 편이고... 며칠 전에 1달은 전에 면접보고 연락 없던 회사에서 들어오라는 전화가 있었는데, 면접 후 1달 뒤에나 연락없다가 부르면 어쩌라는 건지 알 수도 없어서 그냥 생까버렸습니다. 가만 보면 저는 그렇게 일에 철두철미한 타입은 아닌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뭔가 내적 체계도 불분명하고, 산업전반이나 사업에 대한 이해도 없는 사람인데... 좀 애매하고 그렇습니다.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을 마련할 수 있으려나요?
우선 퇴원하시면 아무생각없이 쉬면서 잘 드셔야죠.
날도 더우니 외출은 삼가고 집에서 영화를 보시고 듀게에 감상글을 쓰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