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지겹다

2010.10.13 15:12

Robert Frost 조회 수:5504

최근에 절찬리에 상영되었던 남격이나 여전히 절찬상영중인 슈퍼스타k를 보며 느꼈습니다.

아이돌 재롱잔치도 이제 지겹다...


이수만, 박진영, 양XX(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등등 대형 기획사에서 만든 공장대량생산형 아이돌 좀 고만 봤으면 싶습니다. 


배다해나 장재인 김지수도 나중에 가요프로에서 일등하면 이렇게 말할까요?

"소속사 사장님, 이사님, 선생님 이하 소속사 식구들, 코디, 트레이너, 안무가님, 선배님, 후배님, 팬클럽 xx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아마 자기 아이돌오빠, 누나들을 위해 똑같은 앨범을 수십장씩 사는 팬클럽들에게 밀려 일등소감 말 할 기회조차 못잡겠죠? 


한가지더, 아이돌들이 앵무새처럼 외치는 "팬여러분들 사랑해요! 고마와요!"는 진짜 자기의 음악을 사랑하며 교감을 하는 팬들을 생각하며 하는 말일까요? 

아니면 자기를 둘러싸며 비추어주는 스포트라이트를 더욱 빛내주는 장식품으로서의 주변인들을 말하는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어린나임에도 자기를 사회적으로 인기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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