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를 전 요즘 슈스케보다 더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사실 모델이라는 분야는 제가 그리 관심 가질만한 분야도 아닌데 나름 재밌네요.


이제 4-5회 정도 지나니깐 출연자들에 대한 정? 비스므리한것도 생기고요.


다만 아쉬운거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래 예의가 바른건지... 아니면 버릇없는 모습 보이면 네티즌들한테 융단폭격 받는다는 걸 잘 아는건지...(ex:김그림)


좀 몸사리는 사람들이 외국 서바이벌 쇼에 비해서 많더군요. 그나마 백일홍인가 하는 친구가 한 성질 보여주더군요.


이게 슈스케만큼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엊그제 모습은 말 나올만 했는데...ㅎ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외국쇼에서는 누가 그런 문제 일으키면 우리나라 싸이털듯이... 마페나 페이스북 터나 안터나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참가자중에 동덕여대 모델학과 재학생이 많더군요. 뭔 관계가 있으려나...


우종완은 여기서는 독설을 굉장히 아끼더군요. 참가자 눈물 빼는거 한번 보고 싶었는데...ㅎ

(탑CEO라는 서바이벌에서는 독설 아주 세요.ㅎㅎㅎ)


그리고 장윤주가 마지막에 심사멘트 할때... 진지한데 너무 웃겨요...


프런코에서의 이소라멘트 만큼이나 뭔가 독특해요.






이하의 출연자 이야기는 이거 안보시는 분들은 사실 뭔 소리인지도 모를 이야기.


-박두희 아줌마(주부): 매 미션마다 굉장히 오바하는데요. 이게 딱히 밉지가 않고... 참 노력하는 구나 하는 느낌을 잘 주는거 같아요.

디자이너 로건은 아주 이 아줌마한테 푹 빠진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본인도 나이가 있어선지 어떤 모습에 사람들이 성실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는지 잘 아는거 같고요.


-김민선&김나래: 이 둘이 슈퍼루키로서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재밌는게... 김민선은 동덕여대 모델학과 학생으로서

예선도 치르지 않고, 제작진이였나 장윤주였나 추천으로 들어온 친구인데...

뭔가 일본만화에서 나오는 타고난 기존의 에이스의 모습으로 나온다면... 김나래는 고딩인데... 그 천재성이 있어서 기존 에이스를 항상 밟는 느낌.

지금까지 3회 미션중에 1,2회를 다 박나래가 우승했죠. 김민선은 주로 2,3위권... 3회 미션에선 둘다 5,6위로 쳐졌지만요.

누나 때문에 봤던 유리가면, 프리마돈나 같은 순정만화가 생각났습니다.


-백일홍: 이 친구는 보면은 이 도수코 이전에 이미 방송일을 했던 친구더군요. 모델로서 키도 작고요.

그래서 심사위원도 예선 볼 때 모델보다는 연예인과인거 같다고 하고 사진을 보면서도 오띄꾸뜨르보다는 커머셜 느낌이 난다 어쩌구 하고요.

근데 진짜 프레피룩으로 입혀놓으니까... 카라 구하라 느낌이 좀 나더라고요.

다른 출연자들은 거의다 외모가 장윤주나 송경아 같은 친구들처럼 생겼거든요. 동양적느낌.

이 친구는 아마 제작진이 심어놓은 출연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유일하게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출연자 중에 하고 있거든요.

슈스케 김그림 같은 이슈를 노리는건지.. .이번주 방송분에서는 성깔 폭발하는걸 여과없이 그냥 다 내보내더라고요.

근데 이 프로는 워낙 이슈가 안되는 프로라... 잠잠....ㅎㅎㅎ


그밖에 다른 출연자는...졸려서 안 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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