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30 08:28
'대표팀 엿 먹어라!'…홍명보호 치욕스러운 귀국
그래도 이 막장의 몸통은 한국 축구협회.
2014.06.30 08:30
2014.06.30 08:41
오바쩌네요. 저런 짓거리는 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왜 자신들 인생의 한풀이를 월드컵 16강 실패했다고 저렇게 하는걸까요?
어쩌면 토토쟁이들 집단일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축협이 무슨 막장질 했었죠? 몰라서 묻는겁니다.
2014.06.30 09:16
대표적인걸 꼽자면 대 감독 선임과 경질 또 선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행보 그리고 박주영과 홍명보가 대놓고 의리 과시를 하는 걸 모르쇠로 일관한 것들이 있겠네요.
2014.06.30 09:27
2014.06.30 09:44
선수선임에 관한한 감독의 권한이 최우선되어야하고 막무가내로 흔드는 건 좋지 않음에는 동의합니다.
허나, 특정선수를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기도 전에 선발된것인양 말을 하고 -게다가 박주영은 자기 마음대로 시즌아웃을 선언! 마치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당연히 들어간양 월드컵 준비하겠다고 선언!- 국가대표팀 코치까지 붙여줘서 훈련 -그것도 개인훈련!- 을 시키는 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데 축협이 아무말 없이 지켜보기만 한건 사실 직무유기에 가깝습니다. 윤석영을 뽑은 것도 박주영을 뽑은 것 만큼이나 말이 많습니다. 축협이 감독이 선수를 뽑는 것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것도 피해야겠지만 누가 봐도 이상한, 납득이 안가는 절차상의 공정함 따윈 무시한 감독의 행보에 어느정도 관여를 하는 건 축협의 몫이 맞습니다. 기술위원회가 괜히 있는건 아니니깐요.
2014.06.30 11:18
http://m.news.nate.com/view/20140630n10395?mid=s9910
아주 잘 정리되어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축구팬들의 분노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저정도는 오버가 아닙니다.
2014.06.30 08:59
2014.06.30 09:04
제가 모욕감을 다 느끼네요.
2014.06.30 09:13
월요일 새벽부터 공항 나가서 저러다니 열정이 아쉽네요. 감독은 응당 책임을 느끼겠죠.
2014.06.30 09:42
평소 스포츠리그를 즐겨보던 스포츠팬덤문화속의 충돌들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별로 대수롭지 않은 해프닝정도일테고요
스포츠리그에 관심없는 월드컵을 국위선양의 콘테스트정도로 인식하는 일반인들에겐 해괴망측한 모양새로 비쳐질수도 있었을것도 같아요.
이건 하나의 스포츠해프닝에 대한 익숙함과 낯설음의 충돌같은거 아닌가싶어요
다만, 저 다음클럽회원들의 의도는 뭐였는지도 다분히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2014.06.30 10:05
저는 스포츠리그 즐겨보며 스포츠 팬덤문화속의 충돌에 익숙한 사람이긴 하지만 여전히 뭐하는 짓거리 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익숙한 것과 그것을 용인하고 인정하는 것은 다르죠.)
선수들은 실력이 모자라긴 했어도 그래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박주영이라고 이기기 싫어서 따봉만 하고 돌아왔겠습니까. 선수들의 실력과 컨디션을 무시한 선수 선발, 그리고 상대의 전력에 대한 판단착오를 한 홍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문제고, 그리고 그 이전에 제대로 된 감독 라이센스도 없는 홍감독을 말 잘듣는 허수아비로 내세운 축협이 문제죠.
2014.06.30 09:49
2014.06.30 09:54
원래 선수단 귀국하면 꽃다발같은거 걸어주지 않나요? 저 상황에서 꽃다발 걸어주는 것도 이상하고, 없으니까 허전하고 그렇네요ㅋ
엿던지는건 보기 안좋습니다. 차라리 엿모양의 대형 소품을 건네는 식이 그나마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물건을 던지는 퍼포먼스는 너무 직설적이고, 폭력적임.
2014.06.30 09:58
저 아까운 엿을...
2014.06.30 10:05
2014.06.30 10:07
오바 쩌네요 2
비판이 목적이었으면 지들 카페 이름은 왜 적었을까요?
2014.06.30 10:08
저 사람들이 딴 목적이 있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지나가던 일반 시민들이 엿을 던졌다고 하더라도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짱돌을 던졌다면 좀 심했다 생각했겠지만...
2014.06.30 10:15
언제는 또 스포츠 이벤트에서 죽기 살기로 비장하게 뛰는 거 보기 싫으니 즐기고 오라고 하더니만, 지고 왔다고 선수들을 죄인 취급하는 건 또 뭔지. 그러니 선수들이 목숨 걸린 마냥 바짝 쫄아서 뛰다가 자빠지고, 금메달 못따면 죽을 상을 하면서 죄인처럼 인터뷰 하는 거 아닙니까. 우리나라 관중들 수준이 딱 그 수준이죠.
2014.06.30 10:18
한국에도 이제 훌리건들이 생겼군요.
2014.06.30 10:25
저런 짓을 하면 그 중 잘 한 손흥민 김신욱 김승규 같은 선수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애정이 있어서 깐다고요? 멀쩡하게 잘 한 선수들 기나 안 죽였으면 좋겠네요. 진정 한국 축구를 위해 까려면 높으신 놈들을 까서 실력 미달 선수가 안 뽑히게 해야지, 이건 그냥 사람들 주목 받는 곳에서 어그로 끌어서 회원 수 모으려는 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2014.06.30 10:30
엿을 던지지 말고 "홍명보를 앞세워 희생양으로 만들고 몸사리면서 그 뒤에 숨은 축협은 반성하라!" 이런 글귀의 플랭카드를 내새웠다면 전 박수를 쳤을겁니다. 하지만...
2014.06.30 10:32
당장 표면적인 이유만을 들어서 어그로 끌려는 작자들에게 그런 개념짓을 기대하면 욕심이죠.
2014.06.30 10:32
2014.06.30 10:48
과유불급
2014.06.30 10:52
아래사진 이근호 선수 뒤에 조그맣게 보이는 선수는 누구에요?
2014.06.30 11:13
엿이 너무 작아서 귀여움. 게다가 포장까지 되어있는걸 던지다니요... 그것도 소심하게 사람한테 던지것도 아니고 앞에다가 ㅎㅎ
빅엿을 던져야 의미가 전달되지요.
2014.06.30 11:17
홍명보랑 박주영은 엿 먹어도 돼요.
2014.06.30 11:43
근데 전에 초보님은 한국축구 안본다 하신것 같은데 의외로 관심이 많으시네요..
2014.06.30 12:01
지난 글에도 밝힌 바 있지만, 제가 예전에 신기생뎐을 봤던 그 재미로...ㅜㅜ 어디까지 갈까 그 재미에 보는 것 같아요.
에휴...ㅜㅜ
2014.06.30 13:00
축구팬답지 않은 귀여운 퍼포먼스네요.
2014.06.30 17:44
다수 국민들이 실망한건 패배때문이 아니라, 의욕없는 선수들과 대책없는 감독의 모습(+그 뒤의 축협)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엿을 집어던진게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저건 신체적 위해를 가한것도 아니고, 직접욕설도 아니고 엿 몇십개 바닥에 던져버린거 뿐입니다. 물론 비난의 의도로는 충분하죠.
이번에 이영표도 방송에서 그랬듯이, 더이상 "잘싸웠습니다 태극전사" 식의 칭찬으로 갈무리하기에는 그 정도를 한참 벗어난 것이 이유입니다.
단, 저 카페와 플랭카드 내용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2014.06.30 18:19
저 카페 현수막이 월스트리트 저널 트위터에 정면으로 떴더군요.(...)
엿 던진 걸 다행으로 알라느니.. 엿 던진 건 애정이 있어 그런 거라느니...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 대단한 권력자에게 계란 던지는 건 그나마 용감한 행동이랄 수 있겠는데 선수들에게 엿이라.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