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17:57
내돈내산 영화를 보러가서 이래야 하나 싶지만... 영화가 재미 없는 걸요. 물론 끝에 가면 영화 나름대로 의미 있는 감동이나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뭔가 시작의 톤부터 마음에 안 들어서 꼬이기 시작한 심드렁함이 끝에 가서 풀릴 거라 생각하진 않았어요.
결국 극장을 나와서 기대한 내가 바보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기대치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만족하며 자기 자신이나 들볶아야 하는데, 아직 멀었어요.
2021.10.07 18:16
2021.10.07 19:48
2021.10.07 21:47
임상수 영화 보신 건가요.
2021.10.08 10:26
2021.10.07 21:58
2021.10.08 10:27
2021.10.07 23:46
2021.10.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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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인데요???
요샌 표 가격도 오르고 시국도 그렇고 이래저래 영화관 가기가 너무 어려워서 굉장히 골라서 가게 되긴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