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5 20:18
낚시성 제목이라 죄송. 넷플릭스에 최근 올라온 '사인필드' 얘기입니다.
방에 tv 장만하고(관심 없으시겠지만 여러 번 언급, 영화 감상의 질이 좋아져서ㅎㅎ 자랑질입니다.) 자기 전에 사인필드를 한 두 편 보고 자는데요, 2시즌 초반 보고 있는데 어제는 웃겨서 배 당기고 잠이 다 달아났네요. 지금까지 본 바로는 개인적으로 프랜즈 보다 낫고 저한테 맞네요. 인물들이 다 사랑스럽고 앞 집 사는 크레이머 제외하곤 별로 과장되지 않은 캐릭터라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이 시트콤도 게시판에서 소개 글 봐서 보게 되었어요. 감사드리고요.
넷플릭스 첫 화면에 '버려진 자들의 땅'이라는 영화가 뜨길래 감독만 확인하고 틀었다가 완전 급포기 했어요. 식인하는 무리가 등장하는데 신체훼손이 심하게 노골적으로 나옵니다. 참고 보겠다고 눈을 부릅떴다가 포기했어요. 저같은 분들은 이 영화 조심하세요. 기억 삭제하려고 '사인필드' 두 회차 시청했습니다.
2시즌 들어가니 본격 재밌고 웃겨요. 요즘 웃음이 필요하신 분 계시면 추천합니다. 보세요! 사인필드
2021.10.05 20:22
2021.10.05 21:14
하하 영업 성공인가요. 재밌으시길 바랍니다.
2021.10.05 20:40
2021.10.05 21:16
네, 넘 좋아요. 9시즌까지 있어서 흐뭇합니다.
넷플엔 사인필드라고 한글로 써놨는데 영문보니 사인펠드가 맞는 거 같고...
2021.10.05 21:09
엇 사인펠드 재미있을것 같았는데.. 여직 안봤네요. 옥자보려고 넷플 가입했다 옥자보고는 바로 해지했는데 사인펠드보려고 가입할까요
2021.10.05 21:20
2021.10.05 21:21
네네 가입하세요. 저는 2시즌째 보는 거긴 하나 다 보신 분들 추천도 있으니까요. 사랑스럽고 웃긴 쇼예요.
2021.10.05 21:15
낚였군요...
2021.10.05 21:22
죄송요...
2021.10.05 21:29
버려진 자들의 땅은 제가 넷플릭스 첨 가입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계속 넷플릭스가 들이밀더라구요. 제가 또 그런 류(?)의 영화들을 많이 보니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천하는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재미 없을 것 같아서 계속 거부하고 있어요. ㅋㅋ 근데 이거 아예 추천에 그만 뜨게 하는 기능 같은 것 좀 있었으면.
시트콤들은, 특히 인기 히트 시트콤들은 하나 같이 시즌도 너무 많고 에피소드도 너무 많아서 손을 못 대요. '커뮤니티'나 '오피스'도 넷플릭스랑 아마존에 있(었?)는데 초반 한 두 개 재밌게 보고는 잊었고... 웨이브 가입했을 땐 순풍 볼까 하다가 어마어마한 에피소드 수에 바로 포기. 사인펠드도 들어온 거 보고 시즌이랑 에피소드 수 확인하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근데 이 글 보니 또 궁금은 하네요 것 참...
2021.10.05 21:38
하루에 두어 편, 본 편 보시기 전이나 짬 날 때 보시는 건 어떨지... 로이배티님 일단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한다는 건 짐작하고 있는데 요런 건 결말이 중요한 게 아니라서 쉬엄쉬엄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방학하면 보시던가요!
2021.10.05 21:41
2021.10.07 13:54
비슷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빅뱅이론 밀어 봅니다.
2021.10.07 14:52
빅뱅이론도 재밌게 봤었어요. 이 시트콤은 중심 캐릭터들이 빅뱅이론보다 평범하면서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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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사합니다. 웃긴게 보고 싶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