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선의, 패배의 경험이 없는 재벌2세의 배경.

왜 그렇게 밖에 처신할 수 없었을까요?


선거전날 지지를 철회하고 자기집으로 들어가버렸을때 부터

이 분은 글로 풀어써도 후광이 나는 그런 배경이 있음에도

찌질한 뭔가가 있구나 하는 예감을 들게 했었죠.


스케일이 다른 재산, 명문가 출신의 아내, 드물게 많이 본 자식들 등등

차곡차곡 준비되어 있지만 결국 밥상을 걷어차버리는 그 행보는 과연 어디서

연유하는 것일까?



세월호사건이 없었어도 박원순시장이 무난하게 시정을 이끌어왔고

그 누가 나가도 패배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한번 본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쪽으로 전략을 펴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큰 키를 이용하여 모델처럼 차려입고 세련된 화술과 매너를 보여줘서

일꾼 이미지의 박원순과 대비를 한다던가

이왕지사 연구소에 의뢰하여 괜찮은 공약을 만들고 강조해서 일좀 해보겠다는

모습을 보인다던가 

제 보기에는 노가다정신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통하는 아버지 왕회장의

이미지를 연출하던가

다음 대권의 강력한 후보로 보일 수 있는 그 기회를 왜 날렸을까요?


이해안됩니다. 진짜 시장이 되려고 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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