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식을 안 하면 사람이 아니라 짐승?

2013.03.11 23:33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9666.html

그가 하루 한 끼를 통해 얻은 묵상의 내용은 이렇다. “식탐도 탐욕인 것이고 탐욕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 결국 육체 노동하지 않고 책상물림으로 앉아 있는 이들에게 하루 세끼는 과분하다는 생각, 소비하지도 못하면서 과하게 섭취하는 일은 장기적인 자살이라는 느낌이지요.”

1일 1식을 하면 확실히 건강에 안 좋은 것 같아요.

어디 아프시지 않으시면 저런 막말을 할 순 없죠.

가까이 1일 1식 전도하는 분이 계셔서 좀 찾아봤는데 창조과학수준이네요.

이 게시물을

루미큐브

2013.03.11 23:45

그럼 난 시방 한마리의 위험한 짐승이다♥

댓글
amary

2013.03.11 23:45

아는 사람 중에 1식 하는 사람 있는데 좋다고 하더군요.

댓글
닌스트롬

2013.03.11 23:50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은 대부분 짐승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듭니다.

댓글
가끔영화

2013.03.11 23:51

뭘 모르시네요 짐승은 세끼 안먹어요 사람이 주니까 먹지.
비정상이 정상을 이기려고
아마 한끼 잘먹고 또 뭐 먹는다해도 특이 체질

댓글
큰고양이

2013.03.11 23:52

1일 2식 하면 반인반수?

댓글
heyjude

2013.03.12 00:07

어제 다큐 봤는데 일리 있게 들렸어요. 특히 보통 사람이 세 끼 먹는 게 백년 정도밖에 안 됐다는 면에서요.
일일일식 해보진 안 았는데 소식이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

댓글
heyjude

2013.03.12 00:07

어제 다큐 봤는데 일리 있게 들렸어요. 특히 보통 사람이 세 끼 먹는 게 백년 정도밖에 안 됐다는 면에서요.
일일일식 해보진 안 았는데 소식이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

댓글
멍멍

2013.03.12 00:13

#heyjude:
근데 이게 기존의 소식과도 다른 게
소식은 조금씩 자주 먹자는 건데
인터뷰하신 분 중 한 분은 저녁만 드시는 대신에 두 공기를 드신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1일1폭식이 아닌지..;;

댓글
닌스트롬

2013.03.12 00:29

#heyjude:
백년, 이백년 전 옛날 사람들 평균수명 아시죠?

댓글
heyjude

2013.03.12 02:52

#닌스트롬:
평균수명으로 단순비교하는 건 곤란할 것 같네요. 저분들은 한끼에 하루 필요한 영양을 고루 섭취한다는 뜻이고요. 영양이 넘치면 유해한 성분도 늘어난다는 뜻이더군요. 주의깊게 읽어보세요.

댓글
와구미

2013.03.12 00:48

#heyjude:
당시라고 좋아서 1일1식 한 건 아니죠. 대신 먹을 기회가 있을 땐 많이 먹었습니다. 영양부족보다는 영양과잉이 낫죠.
그런데 채식주의, 유기농, 소식 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과 같은 식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윤리적 훈계를 하려고 드는 것 같더군요.
저는 그들의 식생활에서의 금욕주의가 얼마나 더 윤리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
멍멍

2013.03.12 00:07

저런 식으로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삶의 자세는 좋지만
건강에 관련된 문제를 비전문가가 자신의 경험만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위험해보이네요.
전문의나 전공자와 상담은 해봤는지.

댓글
김전일

2013.03.12 00:13

제목이 낚을려고 하는건지 몰라도 몹시 불쾌하군요. 아니 짐승들이 불쾌하게 생각하려나

댓글
닌스트롬

2013.03.12 00:29

#김전일:
인터넷판 기사여서 저렇게 뽑아놨는지는 모르지만 저도 몹시 불쾌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MAGNUM

2013.03.12 01:02

어흥! (사실은 야옹 <-ㅅ-> )

댓글
독 짓는 젊은이

2013.03.12 04:22

친구 회사 사장님이 요즘 1일 1식을 한다고, 몸에 그렇게 좋다고 (너희들도) 해보라고 설파를 하고 다니신답니다.
근데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먹으려고 사놓는 간식을 말도 없이 왕창 집어다 먹어댄다네요. (...)

댓글
27hrs

2013.03.12 06:53

남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 그딴 시시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고 떠들어 대는 것만으론 곤란하지!
좀 더 설득력있는 걸 꺼내보라고, 이 결핍된 영혼들아!

댓글
으하하하

2013.03.12 07:35

사이비냄새가 풀풀...일본의학박사가 썼다는 책얘기에서 웃지요.

댓글
마르타.

2013.03.12 07:53

하루 세번 안먹으면 심심한데요.

댓글
dhsks

2013.03.12 08:13

어. 생각해보니 저희집 멍멍이 자율급식 하는데 보면 늘 사료 저녁에 한번만 먹네요;;개가 입이 짧긴 한데..난 개만도 못한건가;;

댓글
윤대협님

2013.03.12 08:37

저는 2식. 학교 다니게되어서 아점을 먹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게 되네요.
부족하진 않네요.

댓글
자두맛사탕

2013.03.12 08:38

하루 한끼 먹으면서 한번에 고칼로리 먹으면 폭망

댓글
cheme

2013.03.12 09:18

저칼로리 건강한 음식과 음료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게 훨씬 건강할 것 같은데요..
시간과 비용이 더 드는 일이라 대부분의 직장인에겐 맞지 않는 방법이지만요

댓글
듀란듀란박사

2013.03.12 10:00

사무직에서 가장 중요한 두뇌를 무시하는 발언이네요. 제 뇌는 아침에 탄수화물 공급 안해주면 보이콧을 하던데 말이죠-_-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2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51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770
116782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 정부의 미친짓들을 보고 있노라면.... [10]	큰거북이	2013.07.25	4467
116781	'황금의 제국' 크아....진짜 대단하네요.... [7]	S.S.S.	2013.07.23	4467
116780	햄버거 드시러 오세요오~!!>_<!! [18]	hermit	2012.12.12	4467
116779	축제가 한창인 오월의 대학교, 학부 수업을 청강한 어느 졸업생 여자는 멘붕했드랬지요. [6]	Paul.	2012.05.25	4467
116778	오르가즘 - 수퍼 오르가즘 - 요로코비 수퍼 오르가즘 [14]	loving_rabbit	2012.05.20	4467
116777	만화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걸그룹 멤버 [5]	쥬디	2010.08.28	4467
116776	지산 락페 가시는 분들 숙소는 어떻게 하시나요? [8]	aerts	2010.07.16	4467
116775	씨스타의 효린이란 아가씨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10]	루아™	2010.07.12	4467
116774	정몽준.. 자살골? [6]	Kaffesaurus	2014.06.02	4466
116773	흔한 남매의 카톡대화 [7]	보람이	2013.06.30	4466
116772	바낭) 외모 강박을 벗어난 어떤 순간이 있었어요. [12]	허만	2013.04.29	4466
»	1일 1식을 안 하면 사람이 아니라 짐승? [24]	닌스트롬	2013.03.11	4466
116770	불금에 통신사 대란이 진행중입니다. [11]	eque	2012.09.08	4466
116769	미드 뉴스룸(Newsroom), 오프닝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9]	찔레꽃	2012.07.05	4466
116768	남자 문자의 속뜻 [13]	화려한해리포터™	2012.07.02	4466
116767	광수 사장의 전략은 역시 상상초월이군요. [11]	자본주의의돼지	2012.01.31	4466
116766	[듀나iN] 자유주의에 관해 추천해주실 책 있으신지요? [4]	익ㅋ명ㅋ	2010.09.04	4466
116765	뜬금없지만.....lluvia님을 참 좋아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안보이시더라고요. [17]	낭랑	2010.08.20	4466
116764	10cm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4]	bap	2010.06.04	4466
116763	영국에서는 17살 다코타 패닝 광고를 '아동 성상품화'를 이유로 금지 [27]	다브브	2015.11.07	4465

첫 페이지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