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의 마이클

2021.08.15 23:07

thoma 조회 수:375


발이 시려서 실내화를 꺼내 신었습니다. 밤이 되니 내놓은 팔도 선득하네요.

계절이 바뀌려고 애쓰는 중인 것 같습니다.

(우리 개가 자면서 잠꼬대를 하네요. 약한 것들이 잠꼬대를 하면 왜 마음이 아픈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거의 모든 장면에 혹했던 첫 기억의 영화가 대부1입니다. 저는 젊은 꼴레오네가 나오는 2보다 늙은 꼴레오네가 나오는 1을 더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클이 시칠리아에서 들판과 산동네를 헤매고 돌아다니는 장면 좋아하고요. 

가을을 재촉하는 마음으로,

조금 길긴 하지만 이 부분 올려 봅니다. 

('마이클과 흰손수건'이란 부제를 붙여도 될만큼 알 파치노가 손수건을 연기 재료로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7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45
117023 레이디 이브 (1941) [2] catgotmy 2021.09.05 271
117022 [EBS1 영화] 라스트 모히칸 [6] underground 2021.09.05 456
117021 [넷플릭스바낭] 아마존 정글을 배경으로 하는 콜롬비안 스릴러, '프론테라'를 봤습니다 [9] 로이배티 2021.09.05 618
117020 시사이야기(간호 인력 파업, SR 코레일 합병) [3] 예상수 2021.09.04 514
117019 샹치 후기(스포일러) [1] 메피스토 2021.09.04 550
117018 샹치를 보면서(짧은데 스포는 많음) [2] 예상수 2021.09.04 488
117017 015B 팬이었는데 이 노래 뮤비가 있는 줄은.. [4] 라인하르트012 2021.09.04 515
117016 우유 원가 1리터당 미국유럽 470원 한국 1,080원 (과일도 최고가) [8] tom_of 2021.09.04 845
117015 거리두기 잡담... [1] 여은성 2021.09.04 397
117014 레베카 (1940) catgotmy 2021.09.04 273
117013 뭔가가 소중하고 아름다워야 존중받을 수 있는 건 아니죠 [17] 타락씨 2021.09.04 967
117012 ABBA가 신곡을 냈네요 [1] 예상수 2021.09.04 442
117011 자유는 소중하고 아름다운겁니다 [2] 메피스토 2021.09.04 558
117010 <전선 위의 참새>, 영화 제목만 보고 오해하기 [6] 부기우기 2021.09.03 675
117009 이노래가 캐롤킹이 만든 노래군요 [5] 가끔영화 2021.09.03 320
117008 그리즈만/리지/샤이닝/축구 클럽 지출 순위 [3] daviddain 2021.09.03 293
117007 Mikis Theodorakis(1925-2021) [2] thoma 2021.09.03 210
117006 아이유씨가 한말 [3] Kaffesaurus 2021.09.03 1121
117005 이해할 수 없는 일들 15 (만원 권 든 봉투가 현관문에 걸려 있음) [9] 어디로갈까 2021.09.03 867
117004 가글했더니 입에서 거품이 막~ 나오네요... [2] 왜냐하면 2021.09.03 3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