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5 06:46
제가 졸업 단편 영화를 찍었어요
근데 삼년 뒤 제 동기가 똑같은 플롯의 단편영화로 졸업을 한거에요
십년이 지난 다음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까지는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이제 상상을 해볼께요
제가 표절로 걸고 넘어지고 대학교 압수수색에 표절에 징역형을 받고 그 친구는 졸업이 취소되고 그것에 연쇄적으로 지금 교사로 제직중인 학교에서 짤리게 되겠죠
하지만 그런 일은 실제로는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게 벌어지고 있네요
https://sisatapa.kr/news/newsview.php?ncode=1065609444363568
이제는 입학 취소까지 되었다는데...
완벽한 입시부정인 성신여대 나경원 딸은 왜 입학 취소가 아닐까요?
이준석의 병역비리는요? 싸이와 형평성을 따진다면 다시 입대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참 기묘하죠?
선택적 정의란 참 무서워요
ㅋㅋㅋ
2021.08.25 09:57
2021.08.25 11:23
부산대에게 대법원 판결을 왜 기다리지 않았냐든지 자체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해야 한다든지하는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입학 서류 중에 거짓이 있으면 입학 취소되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친구분도 사팍님께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졸업 취소가 정상입니다. 나경원 딸 입시비리도 법원의 판결을 받거나 명확한 증거가 있으면 입학취소될 것이고요 이준석 대표 병역비리는 의혹만 있고 아직 수사중이지만, 문제가 있다면 처벌을 받겠죠. 정유라 씨는 교육부 감사와 이화여대 내부감사만으로 입학취소가 됐잖아요. 검찰의 선택적 수사는 비판할만하지만, 그 결과로 인한 입학취소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2021.08.25 11:33
입학취소도 문제입니다
왜냐면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는데 말바꾸기를 했거든요
그리고 선택적 수사를 할 수 있는 검찰이 좋은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란것이 문제지요
전 개인적으로 조국 자녀 학위 문제가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 차치하고
검찰의 구미에 따라서 편법이 어떨 때는 불법이 되고 어떨 때는 합법이 되는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2021.08.25 14:07
그래서 부산대가 대법원 판결을 안기다린 부분이나 검찰의 선택적 수사는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표창장 위조는 무죄일 거라고 90% 믿었는데, 재판과정에서 변호인단의 말을 들어봐도 누가 어떻게 위조를 했는지는 다툼이 있을뿐 부산대에 제출된 표창장 사본은 위조가 맞는 것 같거든요. 지지자들도 어느 시점에서는 표창장 문제는 손절하는 게 맞는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2021.08.25 17:29
네 알겠습니다
사법부의 판단과 대학의 판단이 우로보로스처럼 서로를 핑계삼아 짜여진 결론으로 얽혀 들어간 것이라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2021.08.25 13:23
최종판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은초동 수사부터 대법원 판결까지 시민의 입,손,발을 묶어놓고 국가 기관 주도로 사건의 진실을 농단하려는 수단이다
ㅡ2013년 11월 03일 10:24 오전
형법 전공한 조국이 한 트윗
조 전 장관의 2013년 주장과 같이 최종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 입시비리를 저질렀다가 입학이 취소된 사례가 있다.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의 경우 입시비리 사건이 드러나면서 2016년 12월 청담고 입학이 취소됐고, 2017년 1월에는 이화여대 입학도 취소됐다. 청담고와 이화여대가 정씨 입학을 취소한 건 최씨의 1심 판결이 나오기도 전이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122431377
고졸이 돼도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되면 마흔에 되면 된다”(2019년 10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조민씨 인터뷰)
당사자가 상관없다는데요? 집 부자니 수능 다시 치고 의대 들어가면 되겠죠 공주님이 괜찮다는데 시녀들과 종들이 왜 시끄러운지
“사람을 무는 개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를 구해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두들겨 패야 한다. 그러지 않다면 개가 뭍에 나와 다시 사람을 문다.”[루쉰(魯迅), 1929]
ㅡ조국 2016년 12월 1일 트윗
정유라 두고 한 트윗이 자기 자식한테 돌아 올 줄이야
아버지나 딸이나 그 입이 손이 문제입니다. 멘탈이 범인의 것이 아닌 듯 해서 이 사태에 별 영향받지 않을 듯
전주조사 주장하는 지지자들은 기대했던 대로 국힘당보다 민주당 인사들 비리가 더 많이 나오면 궁금해집니다. 이낙연 아들이 조민 코스던데 한 번 털어 보죠
아줌마 사이트에는 열심히 산 가녀린 여학생을 왜 힘들게 하느냐는 글까지 올라 왔으니 조민때문에 떨어진 열심히 산 학생은 생각 안 하나 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72396&page=1&searchType=search&search1=1&keys=%EC%97%B4%EC%8B%AC%ED%9E%88
멘탈도 범상치 않아 집도 잘 살아 시녀병 걸린 지지자들 넘쳐 잘 먹고 잘 살 거고 수능 봐서 실력 증명하고 의사되면 됩니다
2021.08.25 13:56
2021.08.25 14:24
인과응보로 퉁치는 거 아닙니다.저 사람의 트윗은 봐 주지 말고 적한테 강하게 나가라라는 뜻이죠. 비리 저지른 조국 딸한테도 그렇게 강하게 나가야겠죠. 그 사람은 유명환 딸 채용비리, 정유라 때도 시종일관 저런 스탠스였죠. 자기 진영 아니고 자길 드높이는 수단이긴 했지만요. 정유라에 비하면 조국은 굉장히 봐 줬다는 생각듭니다. 게다가 그 딸은 다른 이의 신체와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예요,정유라처럼 말 타고 끝나는 게 아니고요. 자기 일가의 비리 엄중조사해 그에 따른 처벌받는 거 형법학자이자 교수,법무장관의 올바른 자세 아닙니까.
2021.08.25 17:26
제 생각과 다르니 그 문제로 왈가왈부하기는 싫고 편법이 어떨 때는 합법, 어떨 때는 불법인 경우에 대해서 묻는데 묻는 말은 하시지도 않고 앵무새 같이 같은 말만 되풀이 하시네요
님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2021.08.25 17:32
2021.08.25 17:33
그럼 답을 하시지요
2021.08.25 17:41
본인이 지지하는 진영의 구미에 맞는 판결이나 결정이 나오면 그것은 명판결,좋은 결정, 아니면 검찰개혁의 대상,적폐가 되어야 한다 아닌가요? 그 앞에서 편법이 불법되고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부산대가 만약 기다려서 취소 처분을 내렸더라도 그 당 지지자들 욕은 먹었을 겁니다.
2021.08.25 17:51
이런게 선택적 정의죠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줄창 말하는게요
님이 그것에 관해서 생각이 없다는 것 잘 알았습니다
2021.08.25 18:00
잘 아셨다니 저도 만족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답을 얻으셨잖아요. 선택적 정의라고까지 단정지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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