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invited 1944

2021.08.16 14:00

daviddain 조회 수:352

말로만 듣던 영화를 봤네요.

귀신 나오는 집 얘기치고는 밝습니다. 아마 그게 음악 탓이라고 봐요.

<유령과 뮤어부인>도 유령은 등장했지만 분위기는 남녀가 말싸움하며 정드는 로맨틱 코미디같았고 이 바닷가 창문 너머로 비추는 장면이 두 영화가 비슷해요. 같은 촬영 기사가 흑백 화면에 찍은 영화라 그래서인지요. <유령과 뮤어 부인>음악은 버나드 허만. 허만도 여러 곡 듣다 보면 일관된 뭐는 있어 보입니다


어쨌든 <the uninvited>는 갑자기 시드는 꽃,그냥 넘어가는 책장,유령의 모습 등 나름 특수효과가 쓰였는데 지금 봐도 그리 후지지 않고요, 로버트 와이즈의 <더 혼팅>은 카메라를 통한 착시 효과였지 특수 효과는 아니었죠. 선과 악의 대립을 좀 더 <사냥꾼의 밤>식으로 부각시켰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주인공 게일 러셀 첫 장면에서부터 너무 예뻤어요. 당시 제작자가 밀어 줬나 보던데 알콜 중독으로 평생 고생했다네요. 진 티어니 역시 정말 예쁜데 뮤어 부인은 강단있는 성격.  <로라>에서도 유능하고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이었죠.


http://www.djuna.kr/movies/the_uninvited.html
듀나의 리뷰


https://youtu.be/p2aB-0Oy0NI

이 영화 보면서 떠올린 윌리엄 샤트너가 나왔던 스릴러 한 에피.거울에 귀신이 있습니다.


레이 밀란드는 나중에 스릴러에서 잭 더 리퍼 나오는 에피 감독도 하죠. <잃어버린 주말> 아직도 안 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14
116906 요즘 정치 이슈 메피스토 2021.08.26 368
116905 [축빠들만] 이적 시장 마감 D-6 [5] daviddain 2021.08.25 2065
116904 경향일보는 참 중도를 잘지키는 신문이다 [4] 사팍 2021.08.25 558
116903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5] catgotmy 2021.08.25 457
116902 네루다 - 죽은 여인 [3] daviddain 2021.08.25 366
116901 왜 아내를 와이프로 부르고, '너'의 존대인 '당신'은 건방질까요? [22] tom_of 2021.08.25 1089
116900 (바낭)공인의 범위 왜냐하면 2021.08.25 312
116899 프릭스를 다시 한번 보려고요 [4] 가끔영화 2021.08.25 260
116898 [바낭] '미스터 로봇' 최종 잡담입니다 [8] 로이배티 2021.08.25 613
116897 수질 부적합 생수 [4] 예상수 2021.08.25 506
116896 [게임바낭] 작고 알찬 게임 둘, '하데스'와 '12분'을 했습니다 [8] 로이배티 2021.08.25 486
116895 넷플릭스가 잘하는듯 가끔영화 2021.08.25 499
116894 테넷 (2020) [1] catgotmy 2021.08.25 362
116893 [넷플릭스] '더 체어 The Chair' 완전 재밌네요. [9] S.S.S. 2021.08.25 820
116892 제 영화를 표절한 놈의 졸업을 취소해주십시오 [14] 사팍 2021.08.25 1121
116891 아버지 이야기 [4] 적당히살자 2021.08.24 484
116890 비오는 날에 촬영을 했습니다 사팍 2021.08.24 405
116889 영화 간신 [4] 왜냐하면 2021.08.24 515
116888 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 티저 예고편 [13] 예상수 2021.08.24 841
116887 암튼 꿈에서 본 장면은 확실합니다 가끔영화 2021.08.24 2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