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씨가 한말

2021.09.03 16:45

Kaffesaurus 조회 수:1122

며칠전 유투브를 통해 유퀴즈에 나온 아이유씨를 봤습니다. 이런 말을 하더군요. 열심히 살았다고 했는데 생각해 보면 열심히 한건 일밖에 없는 거 같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박사 과정 시작할 때 동료한분이 이런 말을 하셨어요. 일 열심히 하고 죽는다고 아무도 감사해하지 않는다. 동료, 친구들과 누가 너무 일때문에 무거워 하면 서로 해주는 말인데 지난 1년 반의 제 모습을 보면, 정말 일이 저한테 손짓만 해도 마구 달려가서 즉시 해결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건강이 지금 이렇고요. 그러면서 일의 재미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밑에 칼리토님의 질문을 읽으면서 제 답을 생각합니다.

선물이

울로프랑 웃는 거

맛있는 거 먹는 거

연구

지도


진짜 일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저한테 중요한 걸 잘 챙기며 살고 싶습니다. 매일 매일 노력해야 하는 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84
117359 평론가란 무엇일까? [15] 사팍 2021.10.07 820
117358 바다가 들린다 (사투리 더빙 ver.) [3] skelington 2021.10.07 1357
117357 넷플릭스 시상식 누가 런칭 좀 했으면 / 극장 아닌 스트리밍의 시대 [9] tom_of 2021.10.07 670
117356 이런저런 일상잡담 [1] 메피스토 2021.10.06 354
117355 오징어게임을 둘러싼 논쟁들 [55] Sonny 2021.10.06 1995
117354 [넷플릭스바낭] 여러가지 의미로 황혼의 웨스턴, '렛 힘 고'를 봤네요 [18] 로이배티 2021.10.06 761
117353 오지랖 [4] 채찬 2021.10.06 440
117352 현실부정 [9] ND 2021.10.06 751
117351 공룡 100만년 (1966) [3] catgotmy 2021.10.06 318
117350 슈퍼밴드2 최종회 [2] 영화처럼 2021.10.06 495
117349 [바낭] 라디오 들어요? [16] 異人 2021.10.06 558
117348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982
117347 [넷플릭스바낭] 배우 하나 때문에 본 영화 '스위트 버지니아' 잡담 [6] 로이배티 2021.10.06 967
117346 얼굴 쪽이 건조하다고 느껴질때 쓰면 좋을 것 같은 방법 [2] catgotmy 2021.10.06 522
117345 상당히 좋은 시나리오 영화 같은데요 the night house [1] 가끔영화 2021.10.06 455
117344 오징어 게임 : 한국인의 게임이란? [7] skelington 2021.10.06 1442
117343 요즘 핫한 오징어 게임을 보고. (스포일러 있어有) [31] chu-um 2021.10.05 1146
117342 스우파 재밌게 보고 계신 분들... 왜냐하면 2021.10.05 466
117341 요즘 웃고 사시나요? [14] thoma 2021.10.05 742
117340 뭐든지 마이너할때가 재밌다고나 할까요,, [8] 마르게리따피자 2021.10.05 7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