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2 14:04
뭐랄까 오늘 낮에 잠깐 누워있었는데 이빨이 옥수수 알갱이보다 쉽게 흔들흔들 거리다가 비뚤어진 덧니 치아부터 우수수 빠지는 꿈을 꿨습니다. 빼고 보면 거의 앞니같이 생긴 어금니...(...) 신기하게도 깨어나면 꿈인데 그 감각을 몸이 기억하네요.
이런 꿈은 처음이 아닙니다. 예전에 꾸었던 꿈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그러고보면 예지몽 같은 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미래예지를 못믿게 된 지금으로선 아닐 거 같아요.
아니면 뇌가 만들어내는 꿈을 뇌가 기억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꿈이라기엔 감각조차 유체이탈을 해서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기라도 한 듯, 그 느낌이 생생하다는 거죠. 안 좋은 꿈도 있고요. 성희롱당하는 느낌으로 꾸는 꿈도 그렇고...
여러분도 형태는 달라도 그런 꿈 꾼 적 있으시겠죠?
2021.08.22 14:12
2021.08.22 15:12
재밌습니다
2021.08.22 15:13
안좋은 꿈은 의미부여를 하지 않아요.
물론, 좋은 꿈도 그래요, 기분이 좋다,,라고 생각해요.
어렸을때엔, 꿈을 즐길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일부러 잠을 자려고 할 정도로요.
2021.08.22 15:34
중학교 3학년때부터 30대까지 은따를 겪었는데
요즘은 안꾸지만 중고,대딩때 은따를 겪는 꿈을 계속 꾸었다죠
2021.08.2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