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오늘 낮에 잠깐 누워있었는데 이빨이 옥수수 알갱이보다 쉽게 흔들흔들 거리다가 비뚤어진 덧니 치아부터 우수수 빠지는 꿈을 꿨습니다. 빼고 보면 거의 앞니같이 생긴 어금니...(...) 신기하게도 깨어나면 꿈인데 그 감각을 몸이 기억하네요.

이런 꿈은 처음이 아닙니다. 예전에 꾸었던 꿈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그러고보면 예지몽 같은 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미래예지를 못믿게 된 지금으로선 아닐 거 같아요.

아니면 뇌가 만들어내는 꿈을 뇌가 기억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꿈이라기엔 감각조차 유체이탈을 해서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기라도 한 듯, 그 느낌이 생생하다는 거죠. 안 좋은 꿈도 있고요. 성희롱당하는 느낌으로 꾸는 꿈도 그렇고...

여러분도 형태는 달라도 그런 꿈 꾼 적 있으시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14
116946 SBS '라우드'를 보고 느낀 점 (스포없음) S.S.S. 2021.08.29 455
116945 오랜만에 넘버3를 보고.. [2] 라인하르트012 2021.08.29 335
116944 기쁨의 나눔을 그리워함 [2] Kaffesaurus 2021.08.29 372
116943 바낭) 노래추천이나 해주세요. [11] 적당히살자 2021.08.29 321
116942 몰락의 길을 걷는 엔씨소프트... [1] 여은성 2021.08.29 823
116941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가 27년전 영화였군요 ㄷㄷㄷ [18] 지나가다가 2021.08.29 595
116940 이강인 마요르카 이적할 것 [1] daviddain 2021.08.29 294
116939 배우들 20년전 모습 보게 비천무를 보려고 [6] 가끔영화 2021.08.28 469
116938 D.P,를 보고..(넷플) [4] 라인하르트012 2021.08.28 892
116937 [넷플릭스바낭] 아이슬란드산 화산 구경 스릴러, '카틀라'를 봤습니다 [16] 로이배티 2021.08.28 900
116936 삶의 이유를 찾는 여정의 종착점은 [6] 적당히살자 2021.08.28 528
116935 영화 판소리 복서 왜냐하면 2021.08.28 313
116934 제목 없음 (지식인들의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3] 어디로갈까 2021.08.28 605
116933 우산 소동 동영상 [4] 가끔영화 2021.08.28 493
116932 세상은 넓고 재주꾼은 많네요. [4] thoma 2021.08.28 772
116931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2013) [1] catgotmy 2021.08.27 385
116930 졸려서 쓰는 축구 잡담-호날두는 맨유/EPL 복귀 오피셜 [22] daviddain 2021.08.27 558
116929 슈퍼밴드2 8회 [3] 영화처럼 2021.08.27 474
11692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1.08.27 678
116927 [넷플릭스바낭] 영국산 농부 복수 스릴러 '어머니, 당신을 위해'를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1.08.27 5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