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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남성임을 밝히고, 이 글은 저의 친 누나가 오늘 새벽에 겪은 일입니당.
저희 누님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방학에 놀다가 당직근무가 있어서 학교에 이틀 가야했답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 가기 전에 새벽5시 쯤인가 새벽미사에 참석했다가 나와서 가는데
차 한대가 옆으로 붙더니 30대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길을 물어보더랍니다.
그래서 길을 알려주는데 계속 말을 걸길래 자세히 봤더니
자위를 하고 있더랍니다 ㅋ
그래서 그냥 표정으로 "저 미친쇄키" 같은 모습 날려주고
쌩 까고 가니 남성이 차 안에서 하는 말,
"저랑 연애해요~"
아.......같은 남성으로써 이건 뭔가...굉장히 창피하고...
저분 정말 연애를 하고 싶은건지~ 걍 한번 자고 싶어서 그러는건지~
자려면 차 팔고 그냥 그돈으로 나이트나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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