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매출 때문에 무리하게 끌어온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어요.

윗 분들이 협의해서 팀으로 내려온지라 어쩔 수 없이 끼어들어갔으나, 인력, 시간 부족이 불을 보듯 뻔해서 무리라고 어필 했는데 일단 해보자더군요;

 

당연히 일정은 지연되고... 결국 오늘, 제명이 됐어요~ (완전히 손을 터는건 아니지만 저희 팀 담당 영역이 확 줄었습니다.) 

책임 추궁은 둘째 치고 본의 아니게 커리어에 와장창 금이 가는 사태를 맞이하니 매우 착잡하네요.

 (거기에 참 말하기 곤란한 윗 분의 주사 사건까지 얽혀있습니다. 허허~~~)

 

100% 개인의 의사대로 프로젝트 가담 여부를 정할 수도 없는일이고... 지금까지도 '돈 안될 게' 뻔히 보이는 일 어쩔수 없이 진행한 일도 있지만

이번일은 정말 우울할 지경입니다.

 

화이트데이라고 사탕, 쵸콜렛을 챙겨주시네요.

 

 

사장님, 본부장님, 팀장님, 옆 팀장님, 아래층 차장님... 저 오늘 우울하다고 소문났나요? --;;;

발렌타인데이에 ABC쵸콜렛 하나 안 돌렸으니 남는 장사긴 하네요.

 

뭐 지금은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진 않을 것 같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0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65
52 내가 바로 지각 대장.. [12] 레옴 2011.05.09 2556
51 2등 상품이 탐났는데 1등 한적 있으신가요 [8] 가끔영화 2011.05.06 1746
50 [잡담] K본부 토요일 오후 예능 "백점만점"과 "명받았습니다"가 동시에 폐지 되는군요 [4] espiritu 2011.05.02 1889
49 영국 황실 결혼식 [11] 애플탱고 2011.04.29 3810
48 5월도 다가오는데 질러보자 팔짝... 싶은 지름 고민들.. ㅋ [5] 가라 2011.04.28 2318
47 서태지 - "잘있어요 마누라들" [10] catgotmy 2011.04.25 4913
46 [몇줄잡담] 전주영화제 예매 성공하셨습니까. [5] mithrandir 2011.04.14 1276
45 천년여우[스포일러][애니] [6] catgotmy 2011.03.23 1234
44 [우행길] 26. <마음의 진보> 카렌 암스트롱 자서전 : 전직 수녀이자 세계적인 종교평론가.. [7] being 2011.03.16 3329
43 오사카에 있는 친구가 있는데 걱정이예요.. [8] 연금술사 2011.03.15 2131
42 외장하드 쓰다가 홧병날 지경.. [7] 녹색귤 2011.03.15 2650
» [바낭] 애증의 직장... 제명이 됐어요 & 3.14 sweet-amnesia 2011.03.14 2789
40 청키면가[忠記麵家] ㅡ 새우완탕+수교(물만두)+국물. [6] 01410 2011.03.14 2648
39 [자취+요리 바낭] 배가 고파요... ㅠㅠ [3] at the most 2011.03.04 2005
38 요즘 김지수는 라디오에서 노래를 한다죠. (슈스케 탑5 근황도 조금.) [10] utopiaphobia 2011.03.03 3119
37 부부의 일상 [38] 세호 2011.03.01 6342
36 왜 에누리 닷컴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전자렌지 용기 질문! [3] chobo 2011.02.28 1833
35 지금은 세상 제일 아닐까요 [3] 가끔영화 2011.02.11 2002
34 해외에서 와우가 안되다니!! [18] 남자간호사 2011.02.10 2828
33 스킨스 팬들 모두 모이십시오 시즌 5가 나왔습니다 [14] 비밀의 청춘 2011.02.01 25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