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

그래서 다음주 100분 토론인가 하는거겠죠 홍철이 잡을려고 ^^

듀게가 이래서 좋아요. 저 무도보고 어린애들같이 좋아하는 엠씨해머 팬들 삼인방보고 기분 좋았다가
커뮤니티 몇곤 둘러보고 숟가락 얹느니 민폐니 싸이가 무도를 부끄러워 한다느니 이런말보고 빈정 상하더군요.
으...예능이라고요.

그나저나 찌롱이는 방송일 재미없으면 미국갈거 같아요. 유재석은 여러번 말했듯 무도가 끝나면 자기 예능 인생 정점이 끝난다는것도 알아서 이게 가장 소중한
거 같고. 아무튼 엠씨해머한테 잘 보이려고 계속 불켜고 설레여 하는거 보고 저 사람은 미워할수 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ㅋ

문득 드는 생각.
김영철은 언제까지 '영어도사' 컨셉을 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릎팍에서 밑천이 다 털렸기 때문에... 물론 저 녹화는 무릎팍 이전에 한 것일수도 있지만요.

MC해머 전성기를 기억하는 저는 유재석의 흥분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게 왜 숟가락 얹긴가요? 쓸데없이 태클은....
유툽 최고 재생수로 인기를 얻은 싸이이니 나름 뮤비 캐릭터들을 무대에 등장시키는 팬서비스를 한건데.
숟가락 얹는다고 아무 이유없이 그러라고 할 싸이도 아니고. 이 사람들은 프로라구요, 프로!

노홍철은 어느 시기부터 방송에 욕심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노홍철이랑 같은 동네에 살았는데 진짜로 그 차 타고 다녀서
차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ㅋㅋ

저도 낄낄 거리면서 봤는데.ㅋ
그나저나 호텔에서 연습할 때 댄서들을 유심히 봤는데 모두 매력적이더군요. 싸이의 백댄서도 모두 현지 스태프들 같던데.
MC해머의 흑언니 댄서들도 완전 파워풀하고. 무대에서 보는 것보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보니까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31~1일 엄청 바쁜 와중에, 특히 유재석은 3사 시상식에 참석하고 다음 날 싸이 공연까지 하러가다니 대단하네요
그래도 나머지 네명이 없으니 심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