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노량진을 지나치다 보니까 각종 입시학원이나 고시학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더군요. 그리고 간판엔 이른바 스타 강사들의 광고 문구와 사진들이 요란스럽게 붙어있었고요. 그런데 이들 강사들의 호칭이 하나같이 '교수'더라고요. 국어사전을 찾아봐도 교수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을 지칭하는건데 언제부터 사설학원 강사를 교수라고 부르게 된걸까요? 그냥 수십년 전부터 내려온 관행인가요? 생산성본부나 능률협회 같은 곳에서 상근으로 강의하는 사람도 교수라고 부르더라고요.

다른 나라에서도 사설기관에서 가르치는 사람을 교수(Professor)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나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교수한테 직접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은 자기 교수를 선생님(교수님이 아니고)이라고 불러야 예법에 맞는다는 얘기도 언뜻 들은적 있는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7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0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442
117998 하찮은 제빵 경험을 바탕삼아 생각해보건데 [14] 라면포퐈 2010.12.23 4593
117997 약간 신기한 현상입니다. 해보세요. [51] 무비스타 2010.11.14 4593
117996 기성용 세레모니에 대한 진중권 트윗 올라왔네요. [10] 원구 2011.01.27 4593
117995 윤아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10] 오토리버스 2010.09.05 4593
117994 미국에서 오래 살고 있는 친구를 방문하는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5] aires 2012.05.25 4592
117993 무릎팍 주병진편 - 사업가는 타고나는가 [9] 뱅뱅사거리 2011.07.14 4592
117992 가난에 대해 말하는 법 [21] 미나 2011.02.10 4592
117991 저기요, 제가 (연예계의 생리를) 진짜 잘 몰라서 여쭙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10] Koudelka 2015.05.20 4591
117990 분위기가 좀 우려스럽게 흘러가네요. [30] 비파 2014.07.14 4591
117989 여러 가지... [41] DJUNA 2012.09.25 4591
117988 오늘 아랑 사또전... [22] magnolia 2012.08.15 4591
117987 한국의 일상적 장소의 외국 유명인들. [15] 자본주의의돼지 2012.07.12 4591
117986 (바낭) 내게 우아미가 있을까 [18] 침흘리는글루건 2012.04.21 4591
117985 [퍼옴] "왜 다 남자들끼리 오셨어요?" [12] miho 2012.01.20 4591
117984 북의 연평도 도발로 인해 명박정부가 하나는 확실이 득을 봤군요 [28] jim 2010.11.23 4591
117983 하이킥 교감선생님과 나란히 런닝머신을 뛰었습니다-_;; [9] Paul_ 2010.08.26 4591
117982 오늘 새벽에 아주 명문(?)이 올라왔네요. [24] soboout 2014.08.19 4590
117981 입국 금지 스타들 [6] 가끔영화 2012.09.03 4590
117980 [제주] 집수리 완료! [14] gloo 2012.05.12 4590
117979 진중권이 하는 행위가 헛짓인가요? [39] 새우눈 2011.10.31 45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