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7살이 되었습니다.

 

딸에게 지나가는 말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었더니

'엄마 아빠 하는거'랍니다.

(미술입니다...돈은 되지 않는..;;)

 

그래서 하고 싶으면 하라고,

근데 너가 할 수 있는건 굉장히 많다고 말했고,

이런 저런 예를 들다가

'과학자는 어때?' 그랬더니

'그건 너무 남자 같아' 그럽니다...

 

아빠 어렸을때 꿈은 동물학자였는데

'제인 구달'같은 훌륭한 여자 동물학자도 있다에서 부터,

퀴리 부인같은 여자 과학자도 있다... 말하는데

글쎄요

 

아직 '공주님' 되기가 목표인 딸에게

(리본/ 핑크/ 굽높은 구두/ 하트./요술봉....)

말하긴 무리인 주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정치적으로 올바른(?) 동기부여를 해 주고 싶었습니다.

여자로 할 수 있는것이 얼마나 많고

이미 '훌륭한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말해주고 싶었는데

제 지식도 짧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예로 들어준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사람도 좋습니다...

 

기업가, 정치인은 되도록 빼고요..

기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분도 좋아요.......여성 철학자, 영화감독, 등등..

 

(여성 위인 그림책을 만들어볼까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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