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06:24
2021.11.18 12:43
2021.11.18 12:45
2021.11.19 03:02
2021.11.18 13:59
여자가타령 한남 진짜 살의가 올라오는군요. 저같이 미숙한 사람은 그런말 직접 들으면 타이어렌치같은거라도 들고 나왔을텐데 아주머니 대응이 능숙하셨네요.
2021.11.19 03:08
누가 그러더군요. 한국 여성운전자는 남성운전자의 폭언에 의해 훈련되고 단련되고 수련되는 측면이 있다고. ㅋㅎ 사우디아라비아는 불과 3년 전까지도 여성에게는 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았다더군요. 세상에나 마상에나~
아직 저는 운전하면서는 '어디, 여자가!' 라는 지적질 안 받아봤는데, 몇년 전까지 맥주집에서 혼자 생맥주 마시고 앉아 있노라면 반드시 옆자리 남자들이 수근거렸어요. "여자가 혼자 술마시고 있네~" -_-
2021.11.18 16:54
저는 도로에서 한 여자(아주머니)가 남자 노인에게 같은 욕을 하는 것을 들었어요.
늙은이가 왜 길에 나와서 블라블라~~~
그때, 저도 생각을 했었는데, 그 여자에게 연민을 느꼈던 것 같아요.
분명, 자기가 들었던 소리를 본능적으로 내뱉었은 것은 아닐까?....하는,,,
어떤 일정이 있거나, 혹은 본인 머리속에 원하는 계획이 있으면 도로의 정체는 지루하죠.
자신이 운전할 때에는 특히나 그렇죠.
저는 천천히 걷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 서두르지 않고 다음 신호에 건너는 여유를 즐기게 되었어요.
전철이나 버스도 서두르면서 뛰지 않으려고하고(간혹 뜀),
버스에서의 정체도 즐기려고 하죠.
이후의 스케쥴이 널럴해서 일지도 모르죠....
2021.11.19 03:10
2021.11.19 10:17
하하. 제가 이 글 쓰면서 어느 여성작가가 머리말에 사용한 에피소드가 떠올랐으나 작가와 책제목이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간지러웠거든요.
어머니가 방금 메모로 알려주셨습니다. 윤명혜 작가가 '도둑의 아내'에서 자신의 그 경험을 사용했노라고.
# 출근길 상황. 한 남성 운전자가 앞차 여성운전자가 신호방해한다며 열받아서 차에서 내려 삿대질하며 소리침.
남자: 야! 여자가 왜 출근시간에 기어나오냐?
여자: 출근시간이니까 나오지. 너의 집 여자는 밤에 출근하냐?
(아, 개운합니다. 울 어무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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