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0 11:52
비슷한 얘길 다른데서도 본적이 몇번 있거든요. 아픈척 하는 고양이라든지..(근데 진짜 다친걸수도 있으니까 병원은 데려가보시는게;)
낑낑 주인아 나 아프다ㅠㅠ 막 보여주기 위한 아픔을 시전하다가
맛있는 냄새 나니까 쪼르르 달려가는...그 광경을 상상하니까 코피가 줄줄 흐를거같아요
겨울이라 그런가... 동물을 집에 들이고픈 마음이 간절해지네요. 내 즐거움을 위해 생명체를 끌어들인다니 왠지 나쁜놈같은 느낌이긴 한데...
2012.12.10 12:33
2012.12.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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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22:56
그래서 왜 그러나 하고 관심을 주면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냉장고 앞으로 데려간 후 냉장고 한번 저 한번 바라보며 미친듯이 꼬리를 흔들면서 뭔가를 안 주면 계속 재치기를 하겠다고 협박을 하죠..
알고도 안 속을 수가 없어요~~^^
이제 12살이 넘어 심장도 안 좋고 결석도 있었고 얼마전 자궁적출수술과 유선종양 제거 수술을 했어요..
끝까지 책임지실 마음의 준비가 되시면 입양 하셔도 좋을 듯 해요.. 사람이 줄 수 없는 다른 종류의 많은 사랑을 주고 받으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