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우주선을 타고 쥬라기 시대에 도착했습니다. 탐사원들은 모두 기묘한 전자기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저도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티라노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겁니다. 순간...

'아, 이건 꿈이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그런 생각이 들고 잠시 뒤에 모든 탐사대원 들이

돌아왔고 전 밖에 나가지 않고 우주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2.

저희 가족은 달기지의 폭격을 받고 황급히 우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을 쫓아오는

지구군의 공격을 받아 가족이 모두 다쳤습니다. 저는 이건 꿈이니까 내 가족은 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들은 다친채로 멀쩡히 돌아다녔습니다.

 

3.

저는 이제 막 고문을 받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벽에는 각종 고문 기구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습니다.

정말 너무 무서웠고 앞으로 다가올 고통에 몸서리를 치다가 문득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냥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아무도 저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모두 개꿈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4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47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733
72 [듀나iN] 전기 주전자 안의 물 속으로 개미가 들어가요. [5] 프레데릭 2010.09.22 3534
71 [펌] - 상상초월하는 맛춘법 모음 [16] 데메킨 2015.04.05 3548
» 자각몽을 많이 꾸는 편입니다. [8] 스위트블랙 2010.07.05 3551
69 우와 절라면 [10] 가끔영화 2011.09.30 3579
68 북한의 폭로가 어느정도 사실에 근접하다는 증거 [8] soboo 2011.06.01 3612
67 텍사스 체인톱 연쇄살인사건(피규어 바낭) [5] hermit 2013.02.23 3616
66 뜨거운 형제들... [5] 퀴트린 2010.08.30 3632
65 그림니르님께 - 부제 : 베가 무리수는 베가 무리수로 받아줘야 제 맛 [19] 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3653
64 만약 안철수가... [7] 룽게 2012.09.19 3653
63 진심 감탄..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 "투표율 33.3% 못 넘기면 무승부") [17] 깡깡 2011.08.24 3661
62 신당 창당도 가능한 규모네요 [11] 닥터슬럼프 2012.09.19 3669
61 티아라 신곡에 대한 기자의 감상평. [7] 아.도.나이 2010.12.05 3682
60 이번 월드컵 주제곡 [3] 프레리독 2010.06.12 3689
59 심형래는 정말 줄줄이 비엔나군요 [5] Jade 2011.09.02 3703
58 상대방을 거절할때 예의에 대해 질문입니다.. [13] 알베르토 2011.04.17 3729
57 오세훈 - 내가 MB보다 더 개아들 [8] 룽게 2010.12.12 3743
56 버스폭발 발목절단 20대女 접합수술 "성공적" -<머니투데이>- [9] nishi 2010.08.10 3782
55 커피를 키웁시다!! 커피나무 분갈이 했어요. [7] 서리* 2010.10.07 3803
54 [펌] 주인아 나 쪼기... 쪼거... 좀 줘봐 [8] 재생불가 2012.06.14 3811
53 언제부터 그 감독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나. [8] 남자간호사 2010.08.23 38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