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의 추억

2021.12.15 19:27

적당히살자 조회 수:350

약한 멘탈
정병
절망적인 당시상황

모든 게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밥을 안 먹게 됐습니다.

일주일에 한 끼 두 끼나 조금씩 먹었을까요.

밥의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날 것 같고...

먹어도 몸에서 못 받아들였습니다...

살은 의외로 그리많이 빠지진 않았는데

그 점은 지금 생각해도 억울합니다(농담).

결국 몇 주간 먹는 듯 마는 듯 하다

공황장애?처럼 심장이 쥐어짜이는 듯 아파

입원하기로 했을 때 아버지랑 죽집에 갔는데

죽이 나오고 두 숟갈 먹고는 더 이상

못 먹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입원하고 약먹고 나은 뒤엔

식욕이 지나치게 왕성해져서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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