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그렇게 착각하듯
저 또한 제 안의 로직에 의하면
그냥저냥 무난한 인간이라 스스로 평가하는데
한 가지 지독하게 맘에 안드는 게 있다면
지나치게 예민한 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언행에 상처를 잘 받습니다.
남에게 얘기할 때 크게 고민하지 않고
얘기하는 편이라 저 역시도 누군가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줬을텐데 그럼에도
타인의 악의없는 발언에 상처를 받습니다.
상대의 말을 선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걸까요
되려 악해(라는 단어가 있는진 몰겠지만)에
가까운 걸 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 조심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 예민함을 극복하고 사람들을 선해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한 해 마무리를 준비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