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1 22:34
30년 전 풍요로운 레이건 시대의 영광을 소박하게 재현한 영화입니다
코미디 요소는 굉장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가족 무비로써의 요소는 착실하게 채워 넣었습니다
코미디로 보면 고스트버스터 여자버전이 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요소들이 1편과 2편의 오마주로 채워져 있더군요
1,2편을 보지 않으면 제대로 즐길 수 없겠더라고요
마지막 쿠키 영상 두 개가 꽤 의미심장합니다
둘 다 반가운 얼굴들이 나옵니다
전 소리를 지를 정도로 놀랐습니다
과거 영광에 대한 존경의 의미(제작진도, 배우도)가 듬뿍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컷이 다음 편을 암시하기는 하는데
과연 완벽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네요
P.S
주인공 두 남매가 묘하게 할아버지를 꼭 빼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