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소설에도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부를만한 작품중에서 가장 발랄하면서도 상상력이 뛰어나다 싶은 작품이 존 스칼지의 노인의 연작 시리즈 였습니다. 재미는 덤이구요. 


노인의 전쟁, 유령여단, 마지막 행성의 3부작으로 끝나니까 길이도 적당한데다가.. 외전격인 조이 이야기는 뭔가 스타워즈와 트와일라잇의 콜라보같은 느낌이라 재미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게나 재미있는데 이렇게나 빨리 끝나다니!! 였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 노인의 전쟁이 후속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장르 소설이 팬덤이 작은 편이라.. 이게 잘 홍보가 안되는거 같아요. 마지막 행성에서 이어지는 뒷이야기가 휴먼 디비전이라는 작품이고.. 우연히 도서관에서 모든 것의 종말이라고.. 휴먼 디비전의 후속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기쁘더군요. 


연말에 심심하신 분들.. 노인의 전쟁 읽고 은혜받으시길 바라며 짧은 포스팅을 줄입니다. 비루한 리뷰 링크 하나 http://blog.yes24.com/document/10066529 


PS : 노인의 전쟁은 드라마로 제작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지도 진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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