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에 가입했더니..

2010.10.02 22:11

TooduRi 조회 수:5206

 

 뭐, 사실 타진알과 타진요 둘다 가입 했습니다만...

 

 타진알은 회원수 늘려주기 하러 간거고..타진요는 강퇴 당하려고 가입 했지요. 얼마나 광속 탈퇴를 당하는지 궁금해서 말이죠.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게시글이고 댓글이고 전부 '글 10개에 댓글 10개를 달아야' 쓸 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네요.

 뭐, 그 전에 회원 등업이 먼저겠지만 말이죠. 정말 앞뒤가 꽉꽉 막힌 채로 자기들 끼리만 놀기로 작정했나 보더군요.

 

 사실,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건, 시민권 취득이 조작이건, 표절을 많이했건, 전 타진요를 싫어했을겁니다.

 이 사람들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성질인 '자격지심'이 가장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민폐입니다. 정말 누구 말대로 바보 잉여짓이고 말이죠. 여기 옹호당하는 사람들은 또 뭔지...

 

 

 옛부터 그랬죠. 연예인들이 제일 만만합니다. 강병규 연예인 응원단(이 맞던가요?)도 그랬고..언제나 대중은 연예인들을

 부숴버리고 싶어 안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강병규가 잘 했다는건 아닙니다.)

 그 떄 당시에 한승수 전 총리분의 사건도 터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제대로 까는 민간인은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114만원짜리 호텔은 빵빵 터지면서 1000만원짜리 호텔은 조용한 이유가 뭐였답니까..?

 

 언제나 공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부숴버리기 바쁜데, 사실 진짜 공인은 저 위에서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사람들이 진짜 공익이죠. 하지만, 그들은 힘을 가지고 있기에 공격하지 못합니다. 그런 깡다구 따위는 없지요.

 

 몸을 사려야지요. 잘 보여서 자신들도 언젠가 그런 자리에 올라가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자신들이 보기에 가장 만만한 연예인을 가지고 장난을 칩니다. 가장 비열하고 가장 치사하게 말이죠.

 연예인들은 아무런 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어찌 보면 가장 웃긴 일일지도 모릅니다.

 실상은 아무런 힘도 없는 연예인이란 사람들을 보면서 '힘을 가지고 있는 종자들!' 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이 되니까요.

 도대체 그들의 자존감과 정체성이란건 어느 바닥을 기고있는 거랍니까? 그들의 돈과 명예와 능력이 그렇게 부럽답니까?

 

 쓸데없이 되도않는 공부에 목매서 '사'자 돌림 직업을 가질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자신이 어디에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부터 좀 찾아볼 노력들을 하시지, 나이 서른 넘어 연예인 학력 위조 가지고 싸움 걸면 재미있답니까?

 

 

 그래서 그들에게는 스탠포드가 자신들의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학교가 되어가고 있는겁니다.

 스탠포드는 서울대가 아니잖아요. 미국은 한국이 아니란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뭐 할 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MBC스페셜 방송분을 캡쳐해서는 '오히려 더 의혹이 증폭되었다!'라고 주장하는

 글의 하단부의 '신고'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고 왔습니다. 24시간 전에는 탈퇴할 수가 없다기에 내일 탈퇴할 생각이구요.

 

 

 그따위 자격지심으로 가득찬 인간들과 함께하고 싶지 않네요. 좀 심한 표현좀 써서 더러워요. 아주 더러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44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7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217
118095 와우! 이가수 끝내주네요 [1] 가끔영화 2021.12.20 377
118094 신지예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에 대한 강민진의 소회 [5] 타락씨 2021.12.20 795
118093 염치라는게 있으면 정치이야기 지껄이지나 말지 [9] 도야지 2021.12.20 733
118092 신지예는 윤석열 쪽으로 갔군요. [51] Lunagazer 2021.12.20 1659
118091 넷플릭스는 보류했다가 다시 시청을 하는건 불가능한가요? [3] 산호초2010 2021.12.20 472
118090 성시경 왈 : 쿨병 환자들에게는 몽둥이가 약 [2] 사팍 2021.12.20 997
118089 요즘 제가 즐기는 것들 [9] 어디로갈까 2021.12.20 556
118088 안유명한 한국발 OTT 드라마 세 편(어느날, 닥터브레인, 구경이) [11] woxn3 2021.12.20 696
118087 좋은 소식, 나쁜 소식, 이상한 소식 [4] 타락씨 2021.12.19 660
118086 [디즈니플러스] 아놀드옹이 사탄을 막 두들겨 패는 영화 '엔드 오브 데이즈'를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1.12.19 647
118085 사교육에 환장한 미친나라 K 에쥬케이숀 [5] tom_of 2021.12.19 668
118084 2021 L.A.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 Winners [1] 조성용 2021.12.19 313
118083 hey news를 보면서(언론의 참된 역할) [5] 예상수 2021.12.19 378
118082 이성복 -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8] catgotmy 2021.12.19 436
118081 짧은 바낭> 오늘은 무버지 daviddain 2021.12.19 751
118080 스파이더맨 후기(강스포 주의) 메피스토 2021.12.18 456
118079 희한한 영화 '스트레이트 스토리'를 봤어요. [10] thoma 2021.12.18 576
118078 한상균은 안티백서?인가보던데요? [1] 적당히살자 2021.12.18 504
118077 테드 래소 조금 더 [2] daviddain 2021.12.18 416
118076 스파이더맨은 대체 어떻게 벽을 타는 것일까요. [18] Lunagazer 2021.12.18 8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