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 한심.

2010.10.07 00:27

disorder 조회 수:3272

 

제가요, 알고보면(..) 외로운 걸 전혀 못 참아요.

 

그래서 한번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는 아무한테나 막 연락하고

 

그 아무한테서 위로를 못 받는 상황이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연락하기도 하고..

 

정말 한심해요. 그 연락을 하는게 순전히 저 자신의 외로움을 못 견뎌서이니까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그 사실을 알고 제가 연락했을 때 별로 내켜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외로울 때 이성을 잃어버려요. 인간관계를 이성적으로 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조차 잊으니까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가요?

 

제가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어릴 땐 안 그랬는데.. 이것도 병인가...ㄷㄷ

 

외로움의 실체가 무엇일까요?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저같은 분 없으세요?

 

좀 비법 좀,,,;;;

 

(이 글 지금 외로움에 쩔은 상태로 급히 쳐 내려간 글인거 티 나나요? 지금 이 순간도 너무너무 무서울 정도로 외롭네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4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89
» 외로움 -> 한심. [9] disorder 2010.10.07 3272
113 번역자 확인하고 소설 읽으세요? [20] 호레이쇼 2010.10.14 3118
112 상해 밤풍경 - 상해엑스포를 중심으로 (스압경고) [10] soboo 2010.10.20 3312
111 재미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 [19] 자본주의의돼지 2010.10.26 3572
110 나의 교회 편력기 (부제 교회에 정떨어진 히스토리) Apfel 2010.11.02 1438
109 [바낭] 무.. 무서운 교수ㅡㅜ [2] 불별 2010.11.05 2370
108 진성호 의원의 트위터 계정이 삭제되었더군요 [11] 로케 2010.11.11 2909
107 [질문] 혹시 유명한 영화나 소설, 혹은 신화들 중에. [14] nishi 2010.11.13 2162
106 제가 아는 군 시스템은 유사시에 이렇습니다. [3] 고인돌 2010.11.23 2403
105 듀9)왜 모니터 오른쪽 사람이 넓게 보일까요 [3] 가끔영화 2010.11.29 1971
104 [연말대비] 소개팅 하실 분??? [14] 자본주의의돼지 2010.12.01 4069
103 나사 발표 뭔가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네이버에 뜨는 뉴스들은 죄다... [1] nishi 2010.12.03 2422
102 시간을 달리는 소녀 움짤 [6] 가끔영화 2010.12.08 3223
101 보이저 1호, 태양계 끝을 보다 [4] Johndoe 2010.12.15 2464
100 [노컷뉴스] 북측에서 남한군이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강행할 경우 자위적 타격을 가하겠다고 하는군요. [6] nishi 2010.12.17 2151
99 초바낭)외국나와서 오래살면 한국돌아가서 적응못한다는 말.. [25] 헐렁 2010.12.22 4796
98 벽을 보고, 메리 크리스마스. [5] 아비게일 2010.12.25 2387
97 후쿠오카 쿠로가와 온천 추천해주신 분들 고마워요. [8] 앵두 2010.12.30 3247
96 아앗, 이것은 신세계!!! ( ipod touch, iphone4 경험 중) [2] 21세기한량 2010.12.31 1980
95 짧은 뻘질문 -10 학번부터는 학번을 어떻게 읽죠? [13] 안녕핫세요 2011.01.03 3477
XE Login